'우아한 친구들'이 17회에 걸쳐 남기려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친구들은 20년 전처럼 또 증거인멸을 택했고, 그걸 '수컷의 운명'으로 포장했다. 궁철은 자신과 정해 사이를 갈라놓으려 사람까지 쓴 재훈을 용서한다. 이것이 우정이란 걸까? 철없는 남성의 범죄를 철없는 남성들끼리 감싸주며 남성 연대를 공고히 하자고 말하는 걸까? 20년 전 자신들 때문에 첫사랑인 해숙이 용의자로 지목됐을 때 모른 척했던 것처럼?
이러니저러니 해도 드라마가 드라마로서 재미와 감동을 줬다면 이러한 비판들은 '예민한' 목소리로 치부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아한 친구들'은 어느 것 하나 잡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0906071301715
기사 제목 개웃갸ㅋㅋㅋㅋ내용도 구구절절 맞는 말뿐ㅋㅋㅋ
이러니저러니 해도 드라마가 드라마로서 재미와 감동을 줬다면 이러한 비판들은 '예민한' 목소리로 치부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아한 친구들'은 어느 것 하나 잡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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