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장면 볼때도 입틀어막고 보면서 소리 없이 비명질렀는데
진짜 나노로 매순간이 다 포인트임 🤦🏻
우진이 옆에서 쫑알쫑알 은재가 걱정늘어놓는데 우진이 눈빛이 소문 들었다고 은재가 말하기 전후로 한번 바뀌는거,
'그거야 니가 걱정되니까!' 라고 질러놓고 우진이보다 더 동공지진온 은재랑 그 말 듣고 철렁해서 눈빛변하는 우진이,
'그냥 또 며칠, 밤잠을 설치겠지.
얘가 나한테 마음이 있는건가 어떤건가,
그럼 난 또 기다려야하나 어째야하나, 혼자 그러면서.'
몇문장 안되는데 본과때부터 우진이가 앓아온 짝사랑을 한번에 알겠는 고백에,
이때 서로 시선 못맞추다가 마지막에 시선 맞추는데 고백한 우진이는 바로 은재 보는데 은재 눈동자는 조심스럽게 우진이 보는거,
선넘는거냐는 질문에 은재 숨 못내뱉는거,
우진이 나갈때 은재한테 바람불고
문소리 날때까지 숨 못쉬고 있다가 겨우 숨 몰아쉬는거.
그리고 은재 고백부터 청하 - 나의 그대 깔리는데
이때 가사가
'내 마음 들리나요
그댈 향한 마음이
오늘 같은 밤이면 견딜 수 없어
내 눈물 보이나요
바람처럼 스치는
그대의 사랑을 잡고 싶어요'
이것말고도 좋은이유 하루종일 쓸수있다 진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