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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테 뭘바래. 

니가 원하는대로 됐잖아. 내가 더 망가져야 속이 시원하겠어서그래?

나는 왜 내가 날 죽이는것도 방해받아야돼? 대체 왜?

이젠 널 보는것도 생각하는것도 지긋지긋해. 그러니까 사라져. 제발 

이거 통으로좋음. 자기죽이는거 방해받아야하는말엔 ㄹㅇ심장덜컹했는데

그앞에 내가 더 망가져야 속시원하겠냐고 묻는거 

표정도그렇고 톤도 순수하게 질문하는거라서 슬퍼. 정말 더해보라는, 해줄수있다는거같아서

그리고 마지막은 막 휘를 못버리는 스스로한테하는말, 난 못하니까 제발 너가 오지말아주라 이런느낌이라 짠해

선호 인생이 보여서 슬프고, 자기가 자신을 어떻게보이는지 보여서, 그걸 본인입으로 말해서 더 슬펐어ㅠㅠㅠㅠ

이건 대사+톤, 표정때문에 더 심장에 콱 박혔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