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과 윤현민의 다정한 한때가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 이호) 측은 3일 서현주(황정음 분)와 황지우(윤현민 분)가 한강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서현주는 아빠 서호준(서현철 분)이 건넨 과거 사진으로 자신이 어렸을 적 물에 빠진 것을 구한 사람이 황지우라는 것을 알게 됐다. 황지우는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하는 서현주를 위로했고, 둘의 관계가 다시 회복될 것이 암시됐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속 서현주와 황지우가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황지우는 미소를 띤 채 서현주를 바라보고, 서현주 역시 이전과는 다른 묘한 눈빛으로 마주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현주가 타고 있는 자전거 뒷자리에 얌전히 앉은 황지우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혹시나 자전거에서 떨어질까 서현주의 옷을 살짝 잡은 황지우와 그의 행동에 굳어버린 서현주 사이의 긴장감은 두 사람이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을 암시, 그들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그놈이 그놈이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