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이 이덕성 죽이려던 장면에서 나이제가 탁 가로막으면서
나이제: 한빛이 본 게 이런 거였습니까?(대충 너 전에도 이렇게 니 애비 죽이려고 했지 이런 회심의 저격이 담긴 뜻)
이재준: (애비 죽이려던 게 들켰는데 1도 당황 안함) 아니 그때는 주사였는데.(~태연~)
나이제: ..............?(뭐지 이 미친 새끼는) (너무 미친 놈이라 당황 꿈뻑꿈뻑) ....멘탈이 갑이시네요? (대충 너 미친놈인건 알았는데 찐이구나 라는 뜻)
이재준: 멘탈... (갑자기 모노드라마 분위기) 강하게 키우셨거든요. 17살 때 어머니 장례 혼자 치르고~~~~
(블라블라 자기 연민 대사 줄줄줄인데 배우 연기가 멋져서 나도 모르게 듣다가 호로롤 그럴싸한데?하고 넘어감)
나이제: (<-안 넘어감) 그런다고 누가 자기 부모를 죽인답니까 예? (나도 모르게 듣다가 헉 마자마자 하고 끄덕끄덕)
이재준: 인간계에서는 그렇죠. 과거 신들의 세계에서는 부모 살해가~~~~~(하고 또 갑자기 분위기 그리스 비극)
(여기서부터는 나도 이 새끼 좀....매우 미쳤는데;;;; 무섭다 그만 말했으면;;; 하고 보기 시작함)
나이제: (존나 같잖다는 투로) 내가 신이다, 그거예요?
이재준: 푸흫ㅎㅎㅎㅎ흫ㅎㅎㅎ (개센척하면서 웃는데 웃는 얼굴이 너무 무서움....ㅠㅠㅠㅠ)
이재준 대사 과해질 때마다 나이제가 와서 으으으으 하는 얼굴로 막 팩폭하는데
이재준 전혀 신경 안씀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둘 대사 저렇게 주고받는 거 너무 웃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