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도대체 뭔데 저렇게 주위 사람들 모두가 자길 미워하고 조롱하고 멸시하는데도
놓지 못하고 제발 나를 알아봐주길 바라는 눈으로 그들을 처다보냐...

그리고 진짜로 잠시 보여주는 그 애정에 지난 설움 다 잊고 또 웃어준다는 게...
미움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와중에도 그래도 언젠가는 나를 좀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거잖아
나는 이게 진짜 제일 미칠 거 같음

속고 또 속는다고 소리치던 성록이 마음이 이런 거였구나...
그 찰나의 애정을 잊지 못하고...
이런 애를... 왜 아무도 사랑 안해줬어?ㅠ 이해 안해줬어?ㅠ

어제 밤에는 너무 화났는데 지금은 그냥 너무 슬프다
왜 선호 아무도 안사랑해줬냐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