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메이킹 보고나니 마음이 싱숭생숭...
처음 매음굴 갔을 때 단지 저를 좋아해주고 믿어주는 유일한 사람을 잃어서 그 아픔을 잊고 싶어서라고 생각했는데
저 대사 듣고 보니 이제 이 세상에 나를 믿고 좋아하주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믿었던 거 같고 그걸 못견뎠을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선호는 보기보다 여린 아이고 애정을 갈구하고 사랑받길 원하는
아이인데 평생을 제대로 된 애정을 받지 못한 와중에 연이도 잃고 저런 말들을 인연이라면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 들었으니
그 넘치는 비수같은 말들, 칼날같은 감정들 그거 선호 혼자 어떻게 감당하겠냐고...
이땐 성록이도 내외하고 있었는데ㅠㅠㅠ
그럼에도 위악을 떨 수 밖에 없고
그 진심을 알아주는 이가 없고
말 못하는 마음에 속은 계속 망가지고
약 말고는 기댈 때가 없지...
그리고 이쯤부터 선호는 휘는 나를 미워하고 죽이는 데 망설임이 없다 라고 믿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듦. 휘가 어떤 마음이든간에
특히 왕난에서 아직도 검에 정을 담은거냐고 할 때 ‘벗이라서 봐주는건가’ 하는 게 아니라 ‘죽을 줄 알았는데 난 왜 아직 살아있지’ 하는 의문형 느낌이라
저 날 이후로 속으로 얼마나 자기를 갉아먹고 상처를 내고 무너뜨리고 있었는지 너무 잘 느껴져ㅠ
휘는 남전이 꽂은 독에 몸이 망가졌지만 선호는 모든 이들이 던진 말이 독이 돼서 마음을 망가뜨렸어...
휘한테 미안하다는 말 듣기 전까지 선호는 매일매일 스스로를 죽이면서 하루하루 산거라 마지막까지 약 못 끊었을 거 같음...
여진에선 하루라도 깊은 잠을 잤을까...ㅠ
처음 매음굴 갔을 때 단지 저를 좋아해주고 믿어주는 유일한 사람을 잃어서 그 아픔을 잊고 싶어서라고 생각했는데
저 대사 듣고 보니 이제 이 세상에 나를 믿고 좋아하주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믿었던 거 같고 그걸 못견뎠을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선호는 보기보다 여린 아이고 애정을 갈구하고 사랑받길 원하는
아이인데 평생을 제대로 된 애정을 받지 못한 와중에 연이도 잃고 저런 말들을 인연이라면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 들었으니
그 넘치는 비수같은 말들, 칼날같은 감정들 그거 선호 혼자 어떻게 감당하겠냐고...
이땐 성록이도 내외하고 있었는데ㅠㅠㅠ
그럼에도 위악을 떨 수 밖에 없고
그 진심을 알아주는 이가 없고
말 못하는 마음에 속은 계속 망가지고
약 말고는 기댈 때가 없지...
그리고 이쯤부터 선호는 휘는 나를 미워하고 죽이는 데 망설임이 없다 라고 믿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듦. 휘가 어떤 마음이든간에
특히 왕난에서 아직도 검에 정을 담은거냐고 할 때 ‘벗이라서 봐주는건가’ 하는 게 아니라 ‘죽을 줄 알았는데 난 왜 아직 살아있지’ 하는 의문형 느낌이라
저 날 이후로 속으로 얼마나 자기를 갉아먹고 상처를 내고 무너뜨리고 있었는지 너무 잘 느껴져ㅠ
휘는 남전이 꽂은 독에 몸이 망가졌지만 선호는 모든 이들이 던진 말이 독이 돼서 마음을 망가뜨렸어...
휘한테 미안하다는 말 듣기 전까지 선호는 매일매일 스스로를 죽이면서 하루하루 산거라 마지막까지 약 못 끊었을 거 같음...
여진에선 하루라도 깊은 잠을 잤을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