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내가 받을 죗값에 네 피를 더하라. 그건 너무 가혹하잖아?
죗갚에 피를 더하라 이 부분도 너무 좋고
그건 너무 가혹하잖아? 하는것도 진짜 잘썼어ㅠㅠㅠ
선호가 가혹 하다고 한거 처음인데 그럴만해ㅠㅠㅠ
2위
명일, 대감이 입궐하면 떠나자. 이 지긋지긋한 곳에서.
하....이거 대사 진짜 쩌는데 선호가 남전네 집이
어떤데 이 지긋지긋한 곳에서 이 한 마디로
다 와닿음....자기 집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
1위
남전 : 잘 생각했다. 이후로도 하찮은 죽음에 연연해 마라.
선호 : 아버님의 세상 참으로 대단하더이다.
그것도 모르고 이렇게 설쳐댔으니 얼마나 한심해 보였을까.
남전 : 쉬어라.
선호 : 모든 죽음이 하찮아 보이는 세상. 저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그 세상의 정점에 서서 아버님의 죽음도 하찮게 만들겁니다.
남전 : 네 어미의 비천한 피 이제야 겨우 사라졌구나.
선호 : 해서, 아버님의 고귀한 피만 남았습니다.
이 부분은 선호랑 남전 둘 대사 다 통으로 뽑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도는 포인트가 하찮은 죽음 -> 남전도 하찮게 죽일거다 로 받아치고
어미의 비천한 피 -> 아버님의 고귀한 피로 받아치는데
속뜻은 아버님 피가 비천하다는 뜻이잖아
진짜 이거 대사빨 미쳤어ㅠㅠㅠ
승대....대본집...제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