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정진영씨가 한다는 얘기를 듣고 신선했다. '이게 어떻게 될까' 했는데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우리 남편도 너무 잘 어울린다고 질투도 했다. 중간에 정진영씨가 기타 치고 노래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 촬영을 마치고 남편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정진영씨가 기타 치고 노래하는 게 너무 멋있더라'라고 하니깐 그 다음부터 당장 기타로 연습하고 있다고 들었다.(웃음) 또 정진영씨가 참 매력있는 배우다. 쑥스러워하면서도 동심이 있다. 극 중 해바라기 들고 막 뛰는 장면이 있는데 마음이 뭉클하더라. 모두가 젊은 시절이 있는데 그 과거의 그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원래 남자배우 눈을 계속 보면서 연기하기는 쉽지 않다. 근데 정진영씨는 보기만 해도 눈물 나고 그랬다.
남편분 갑자기 기타배움 ㅋㅋㅋㅋㅋ
남편분 갑자기 기타배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