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속이고 결혼한 남자가 자기네 부모님한테 고개도 못들고 죄송해했다는걸 찐으로 이해하고 또 안타까워하는 느낌이라ㅠㅠㅠㅠㅠ은주가 태형일 너무 좋아해서 맘껏 악다구니도 못쓰는거같아서 맘이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