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bobnidayo/status/1280890099547295746
https://twitter.com/bobnidayo/status/1280893697119285248
이런거 너무 잘해 ㅠㅠ 뭔지 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진짜 연기가 섬세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형부랑 통화하면서 막 표정이나 목소리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데 울먹이는거 참느라 목소리에 공기 머금으면서 눈물 고이는거나
언니랑 대화할때 막 별거 아닌듯이 굴면서 눈물 차오르는 저런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라마틱하게 감정 폭발하는 연기도 물론 매력적이고 연기력 무조건 필요하지만
이런 생활연기? 세밀한 감정선? 이런데서 진짜 아 지금 저 사람이 배우 누구가 아니라 딱 그 캐릭터 누구구나 느껴져ㅠㅠ
특히나 별가족처럼 (내용은 마라맛일지언정 표면상으로는) 잔잔한 분위기의 작품일때 더 그렇게 느껴지고..
청춘시대에서 박연선 작가가 한예리 이어폰 꼬는 손연기 보고 엄청 감탄했댔잖아
사실 난 그거 무슨 말인지 이해 안갔거든?
별가족 보니까 그게 뭔지 알겠어... 진짜 사소한데서 진짜 그 캐릭터가 실존인물인것처럼 현실감 느껴지게 하는거..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