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본체 캐해부분만
인터뷰 보면서 다시한번 느낀건데
선호 본체가 선호해줘서 행복하고 고마워ㅠㅠ
-한류피아
선호 인물소개
이번 작품에서 연기한 선호는 명문가에서 태어나지만
어머니가 노비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온 청년입니다.
신분제도에 얶매이지 않는 나라를 꿈꾸며 무관시험을 준비하지만
아버지 남전의 음모로 친구인 휘와 멀어지게되고 마음을 준 희재에게도 비난을 받습니다.
선호는 그 누구보다 외롭고, 그 누구보다 슬픈 사람입니다.
(선호를) 볼 때마다 마음 아파지는
그런 부분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 하나 자기가 생각한대로 이루어지지않는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발버둥치는 선호지만 휘와 연이
그리고 희재에게는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마음 따뜻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선호는 최종 시합의 승부가 보였다고 생각되는 순간에
휘를 공격하고 아버지 남전이 매수한 시험관의 판정으로
수석 합격을 하게 되는데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친구를 배신하게 된 선호의 기분을 어떻게 이해(해석)하셨나요?
A. 선호가 휘의 머리를 공격한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대본 리딩을 하면서 몇번이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선호의 상태가 평소와 같았다면
그런 일은 하지 않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피로로인해 의식이 몽롱한 상태였었고
거기에 눈도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직 시합이 끝나지 않았다고 착각해서
공격을 하게 되었다고 해석(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의 선호라면 절대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TV 드라마 가이드
갑옷을 입고 액션씬을 촬영하느라
전신 근육통에 시달리는등 육체적인 고생도 많았지만
제일 고민했던건 역시 선호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였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선호에게 있어서 휘와 연이는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였으나,
아버지에게 휘가 협박을 당하고,연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 다음부터
아버지를 향한 적개심이 점점커져갑니다.아버지를 죽이는 것만이 목표가 되기도하고,
아버지가 원하는 위치에 올랐을 때 거기서 끌어내리려고 하기도 합니다.
변해가는 마음의 갈등을 어떻게하면 잘 표현 할 수 있을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더 알고싶은 한국 TV 드라마
Q. 시청자들에게 남선호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남자라는 평이 많았는데요
본인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A.저도 선호를 비운의 인물로 표현하고싶었고
다행이도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저와 똑같이 선호를 봐주셨기때문에,
더욱 더 힘을 내 선호라는 인물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 할 수 있었습니다.
선호는 항상 삶과죽음의 경계에 서서,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을 걸어갑니다.
자신의 원하는 것은 무엇하나 이루어지지 않고,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였는지 최후에 깨닫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비운의 인물이라고해서 그 슬픈 감정만 쫓아가게된다면 드라마를 보면서 힘들어지기만하고
아무런 재미도 없겠죠.
그래서 강한 모습이나,그 안에 있는 고독한 모습이라던가
그를 통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Q.선호에게 공감한 부분은?
A.선호의 인생은 무언가 하나를 얻으려고하면
다른 무언가를 희생해야 한다는 갈등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의 경우 극단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도 작건 크건 그런 일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질 수 없는걸 가지고 싶어하거나,버리면 안되는 무언가를 버린다거나..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무엇을 포기해야만하는 순간들도 있습니다.
그 속에서도 자신이 지켜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상과 감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선호에게 깊이 공감했습니다
잡지보면서 알게 된 tmi
선호 본체는 지방 촬영 때 본인 베개를 가지고 다녔다..
장발 덕분에 더위에 익숙해져서 낮왕밤군 씬 때 많이 덥지는 않았다고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