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관심가는 배우 생겨서 필모깨려고 ㄹㅇ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고 소재가 넘 비현실적이라 보기전에 망설이기도 했음

그런데 보기 시작하니까 cg도 고퀄이고 1인2역하는 서강준이 연기도 담백하게, 구분 잘 되게 연기해줘서 보기에 괜찮더라고??? 배우들 비주얼이 눈도 즐겁고 그래서 또 그냥봐야지 싶었는데, 한 5회까지 여주캐릭터가 너무 ...^^ 정말 너무 짜증이 나서 ㅋㅋㅋㅋㅋㅋ 미쳐버리는줄 ㅋㅋㅋㅋㅋㅋ 계속 소리지르면서 스킵함ㅜ


근데 여주 각성하면서부터는 이 드라마가 던지는 철학적인 메세지때문에 계속 기분이 요상해지고... 자꾸 로봇신이만 보면 눈물이 나고요.....ㅠㅠ 예나가 우리 신이 막대할때 졸라 빡치고... 회장노인네한테 뒤통수 맞을땐 소리 개질렀음ㅋㅋㅋㅋㅋㅋ서버실장면 충격 잊지모태...

거기다 이제 미쳐서 몰아보기 시작한건 인간남신 유리컵깰때;;;;;진짜 처돌아버림... 그뒤로는 뭐...ㅠ걍 계속 질질 짜면서 봤음....개남신 욕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기도 했고...ㅎ


글 잘쓰는 리뷰어가 아니라 횡설수설했지만 암튼 보고나서 여운때문에 너인간 카테 한 50페이지는 복습한듯....ㅜ


서강준 이준혁 얼굴파티 미쳤고 의외로 연기구멍도 없어ㅋㅋㅋㅋ그리고 유오성 빌런연기 너무 잘하고 떡밥회수도 ㄹㅇ잘하는 드라마 연출도 브금도 다 좋았음


음 소봉이는 앞으로 계속 나이먹어갈거고 우리 남신이는 그대로일거라는게 가끔 생각나서 슬플거같지만.... 남신이가 먼저떠날 소봉이를 그리워할거라는게 슬플것같지만.... ㅠㅠ 그래도 행복하겠지.....?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