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가 연기하는 오혜원과 유아인이 연기하는 이선재는 정말... 서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야
20살 연상연하 설정 당시에도 파격적이었고 지금도 파격적인데 이렇게 예술적으로 풀어내다니 감탄 나왔음
잘 짜여진 각본도 각본인데 개인적으로 난 연출이 너무 좋더라 ㅜㅜ
안판석 다른 작품 대충 봤을 때는 별 감흥 없었는데 여기서는 진짜 인상 깊은 장면 많았음
일단 모든 피아노 연주 장면이 다 좋았고... 처음으로 혜원이랑 연주하고 돌아오는 선재가 다리 위에서 상상 속의 피아노 치던 장면, 텐션 쩌는 첫 키스신, 사물 베드신, 혜원이 문자 나레이션(이거 내 최애 장면ㅠㅠ), 밀월여행 피아노맨...
밀회는 작감배 합으로 완성된 명장면들이 진짜 많다 ㅠ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치정극과 사회고발극이 섞인 느낌인데
혜원과 선재가 사랑에 빠지는 초반이 치정극 같았다면 뒤로 갈수록 재단 부정부패를 다루는 사회고발극 같은?
특히 백 선생이랑 정유라는 미친 줄 알았다 이거 2014년 드라마 아니냐고 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난 아슬아슬한 텐션 넘쳤던 초반부를 좀 더 재밌게 보긴 했는데, 끝까지 소재와 주제를 놓치지 않고 잘 매듭지은 것 같아서 결말도 깔끔하게 좋았음
밀회 잘 봤다! 보길 잘했다! 뿌듯하네 ㅋㅋ
20살 연상연하 설정 당시에도 파격적이었고 지금도 파격적인데 이렇게 예술적으로 풀어내다니 감탄 나왔음
잘 짜여진 각본도 각본인데 개인적으로 난 연출이 너무 좋더라 ㅜㅜ
안판석 다른 작품 대충 봤을 때는 별 감흥 없었는데 여기서는 진짜 인상 깊은 장면 많았음
일단 모든 피아노 연주 장면이 다 좋았고... 처음으로 혜원이랑 연주하고 돌아오는 선재가 다리 위에서 상상 속의 피아노 치던 장면, 텐션 쩌는 첫 키스신, 사물 베드신, 혜원이 문자 나레이션(이거 내 최애 장면ㅠㅠ), 밀월여행 피아노맨...
밀회는 작감배 합으로 완성된 명장면들이 진짜 많다 ㅠ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치정극과 사회고발극이 섞인 느낌인데
혜원과 선재가 사랑에 빠지는 초반이 치정극 같았다면 뒤로 갈수록 재단 부정부패를 다루는 사회고발극 같은?
특히 백 선생이랑 정유라는 미친 줄 알았다 이거 2014년 드라마 아니냐고 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난 아슬아슬한 텐션 넘쳤던 초반부를 좀 더 재밌게 보긴 했는데, 끝까지 소재와 주제를 놓치지 않고 잘 매듭지은 것 같아서 결말도 깔끔하게 좋았음
밀회 잘 봤다! 보길 잘했다! 뿌듯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