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꼰대인턴' 측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종방연 없이 빠르게 촬영을 마친다.
23일 OSEN 취재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측은 이날 마지막 촬영을 끝내며 24부작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별도의 종방연 없이 촬영 현장에서 마지막을 기념할 전망이다.
당초 '꼰대인턴' 측은 80회 차 촬영을 목표로 녹화에 돌입했다. 이에 예정된 일정에 맞춰 오늘(23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단 별도의 종방연은 진행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별도 회식 형태의 종방연은 없을 예정이다. 대신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현장에서 다 함께 작품을 기념하기로 했다. 작품 성적이 좋고 예정했던 일정에 맞춰 촬영이 끝나는 만큼 다들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다. 배우 박해진이 꼰대 부장을 부하로 맞은 가열찬 역을, 배우 김응수가 꼰대 부장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전락한 이만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종영까지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