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록이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록이ㅠㅠㅠㅠ아니ㅠㅠㅠㅠ
우리 선호한테ㅠㅠㅠ진짜ㅠㅠ ㅅㅂ 마지막까지 이렇게 잔인 할 수 가 있냐고ㅠㅠㅠ

강가에 앉아서 연이 이름 부르는데 
심장 내려앉았다...연이 부르는 목소리 표정은 하나도 달라진 거 없이 그대로여서 정말 어제 부른 것처럼 그 표정 그 목소리였어ㅠㅠㅠㅠㅠㅠ그리고 다시 찾은 자수천 꼭 쥐고 자던거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선호 밥에 고기라도 좀 먹어서 다행이였고...
근데 그 밥 먹는 장면도 그런 따뜻한 환경에 익숙하지않은듯 
약간 혼자 붕 떠 있는 느낌이라 눈물버튼이되었....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이런거에서도 보이잖아ㅠㅠㅠ 

혼자보낸 건 요동으로 족하다는 말에 
우리 선호 가는구나..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16화 보다보니 혹시라도 못 가는거 아닌가
혼자 저 지옥에서 남게되는거 아닌가 
마지막까지 다 보고 가야하는건 아닌지 조마조마했었는데 
그래도 선호의 마지막 길에 휘가 있어줘서 다행이였어ㅠㅠ 
ㄹㅇ 마지막까지 다 잃어버리는 지옥을 보고 갈까봐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ㅠ
거기엔 어머니도 연이도 또 휘도 있을테니 
내가 생각했던 행복이 선호에게도 꼭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아프고 처연하게 웃는 거 말고 정말 웃는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울어서 눈도 제대로 못 뜨겠지만..
보는 내내 좀 우울해지기도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인생드라마에 인생캐만나서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이였다ㅠㅠ 

그리고 10화에서도 소주가 이르다는 덬들의 말은 사실이였어...
그 떄부터 마셨으면 ㄹㅇ 술독에 빠져 드라마 못 볼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