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랑 세자 같이 몰아넣고 결국 목베게 만들어서 문 열린순간 목 떨어지고 이창 부들부들떨면서 주저앉는거
그 전부터 첩자있다, 너무 쉽다, 문현세재 갈 때부터 뭔가 가마들고다니는거 계속 보여주다가 이걸로 터트린거 진짜...
단순히 장면과 그 연출뿐만 아니라 상황설정 진짜...와 어떻게 이런 장면을 만들었지.
이러고는 영신이 조학주 저격불발 > 안현 깃발꽂고 재등장 > 안현 과거 > 무영이 배신 > 진짜 쉴새없이 설정 파파박 터트리면서 가는데 몰입감도 몰입감이고
이창한테 한번에 연속해서 일어나는 가혹한 일들의 수위가 너무해서 아...결말에서 너무 안타깝더라.
사실 궁 안에서 좀비 퍼졌을때부터 이거 이창이 아버지 머리베고는 무력으로 밀고들어와서 궁 안 다 몰살시켰다고 소문나겠다 걱정했는데
스스로 포기하는게 여태해왔던 말의 진정성도 보여주고 타협되는 결말이긴하지만....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막 주먹으로 바닥치는데 안깨지는것도 현실에 대한 비유인가 수플렉스로 깨버린거처럼 다음 시즌에는 보답이 좀 왔으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