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우(김희애) 1회 내레이션 :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완벽했다.
여다경(한소희) 15회 내레이션 : 완전해야 했다. 어떤 고난이 와도 흔들리지 말자.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일상의 기쁨, 슬픔, 아픔, 행복, 그 모든 걸 함께 할 부부니까. 운명을 함께할 또 다른 나이기도 하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면 안되는 거니까. 그런데 지금 이 여자 무슨 말을 하는거지?
외도 의심 후 갈비찜을 질질 흘리면서 먹는 이태오(박해준)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지선우
15회에서 라면 먹는 이태오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여다경
= 사실 부부 사이를 떠나 쳐먹는다고 보여지면 정나미 제대로 떨어진것
7회, 15회에서 각각 상대방의 드레스룸 구경하는 지선우, 여다경
프로포즈 할 때 쓴곡, 속옷, 체크무늬셔츠, 웨딩드레스, 향수도 다 똑같음 (사실 이태오는 지선우 1,2,3,4.... 가 필요했던 것 = 일명 대체품)
초반은 화려화려했던 스타일링이었는데 점점 지선우 스타일로 변해가는 여다경 (온에어에도 이 말 자주 나옴)
바다에 들어가기 전 신발을 벗은 선우
https://gfycat.com/PersonalIllegalDodo
신발도 못신고 다급하게 선우에게 뛰어온 준영
나를 둘러싼 모든것이 완벽했다고 독백하면서 그 완벽함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는 지선우
이태오와 결혼 후 행복하게 고산으로 돌아왔지만 그 믿고 있던 모든 행복이 깨지고 허상이 되는 순간을 느낀 여다경
(본인한테 관대하고 절대적 지지를 주는 부모 밑에서 자라 그런 가정을 꾸리고 싶었고, 그게 이상적인 가족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그것이 완벽히 깨져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