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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정진영과 원미경이 노련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중년 부부의 세월을 담아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측은 7일 가족의 중심인 김상식(정진영 분), 이진숙(원미경 분) 부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어딘가 못마땅한 이진숙과 그런 아내를 트레이드마크인 삐죽이 입술을 하고 바라보는 김상식의 불만 가득한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스틸컷 속, 호탕하게 웃는 김상식과 불편한 내색을 숨기지 못하는 이진숙의 대비는 오랜 세월만큼 멀어진 이 부부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하다. 데면데면한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진영은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김상식을 연기한다. 가족을 위해 청춘을 바쳐 평생을 살아왔지만, 어느새 무뚝뚝하고 고집불통이 되어 버린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이다. 그 누구보다 아내, 자식들을 생각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거리감에 외로움을 느낀다. 가장 보편적인 가장의 얼굴부터 생각지도 못한 비밀을 가진 김상식을 폭넓게 그려갈 정진영의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정진영은 '가족입니다' 측을 통해 "김상식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굉장히 놀랄 만한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변화하는 인물이다"라며 "20년 배우 생활을 해왔지만 한 번도 연기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 매력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 전체가 가지고 있는 깊이, 그리고 김상식에게 매료됐다"라고 밝혔다.
김상식을 연기하기 위해 대형 면허까지 준비했다는 정진영은 "김상식처럼 자신감이 떨어진 가장의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봤다. 그런 현실적인 공감 속에서 김상식의 변화를 매끄럽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원미경은 김상식의 아내이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엄마 이진숙으로 분한다. 이진숙은 가족을 위해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온 인물이다. 오랜만에 긴 호흡의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원미경은 누구보다 이진숙의 삶에 공감하고 있다.
원미경은 '가족입니다' 측을 통해 "내 나이 엄마들은 인생 2막을 생각한다. 나도 이제 다시 배우로서 내 일을 시작했다"라며 "가족만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자식들이 품을 떠나니 그 빈 둥지가 참으로 허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미경은 "이진숙은 비밀이 있고, 오랫동안 가슴앓이를 하며 살아온 여자"라고 설명하며 "'과연 내 모습에서 이진숙의 비밀에 감추어진 삶이 잘 표현될까?'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평범한 주부로 살아온 시간이 이진숙을 그려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정진영과 원미경의 시너지도 기대 이상이라는 후문이다. 정진영은 "관록 있는 원미경은 존경하는 배우다. 연기에 대한 열정도 깊다. 같이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원미경도 "정진영이 남편으로 출연한다기에 설렜다. 진짜 사람 냄새가 나는 배우다. 청년 같은 미소를 지을 때면 김상식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정진영 덕분에 김상식이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가족입니다'는 오는 6월1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정진영과 원미경이 노련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중년 부부의 세월을 담아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측은 7일 가족의 중심인 김상식(정진영 분), 이진숙(원미경 분) 부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어딘가 못마땅한 이진숙과 그런 아내를 트레이드마크인 삐죽이 입술을 하고 바라보는 김상식의 불만 가득한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스틸컷 속, 호탕하게 웃는 김상식과 불편한 내색을 숨기지 못하는 이진숙의 대비는 오랜 세월만큼 멀어진 이 부부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하다. 데면데면한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진영은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김상식을 연기한다. 가족을 위해 청춘을 바쳐 평생을 살아왔지만, 어느새 무뚝뚝하고 고집불통이 되어 버린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이다. 그 누구보다 아내, 자식들을 생각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거리감에 외로움을 느낀다. 가장 보편적인 가장의 얼굴부터 생각지도 못한 비밀을 가진 김상식을 폭넓게 그려갈 정진영의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정진영은 '가족입니다' 측을 통해 "김상식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굉장히 놀랄 만한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변화하는 인물이다"라며 "20년 배우 생활을 해왔지만 한 번도 연기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 매력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 전체가 가지고 있는 깊이, 그리고 김상식에게 매료됐다"라고 밝혔다.
김상식을 연기하기 위해 대형 면허까지 준비했다는 정진영은 "김상식처럼 자신감이 떨어진 가장의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봤다. 그런 현실적인 공감 속에서 김상식의 변화를 매끄럽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원미경은 김상식의 아내이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엄마 이진숙으로 분한다. 이진숙은 가족을 위해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온 인물이다. 오랜만에 긴 호흡의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원미경은 누구보다 이진숙의 삶에 공감하고 있다.
원미경은 '가족입니다' 측을 통해 "내 나이 엄마들은 인생 2막을 생각한다. 나도 이제 다시 배우로서 내 일을 시작했다"라며 "가족만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자식들이 품을 떠나니 그 빈 둥지가 참으로 허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미경은 "이진숙은 비밀이 있고, 오랫동안 가슴앓이를 하며 살아온 여자"라고 설명하며 "'과연 내 모습에서 이진숙의 비밀에 감추어진 삶이 잘 표현될까?'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평범한 주부로 살아온 시간이 이진숙을 그려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정진영과 원미경의 시너지도 기대 이상이라는 후문이다. 정진영은 "관록 있는 원미경은 존경하는 배우다. 연기에 대한 열정도 깊다. 같이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원미경도 "정진영이 남편으로 출연한다기에 설렜다. 진짜 사람 냄새가 나는 배우다. 청년 같은 미소를 지을 때면 김상식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정진영 덕분에 김상식이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가족입니다'는 오는 6월1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