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ETQre
깜찍 발랄한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가 있다. '굿캐스팅' 유인영이다.
유인영은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연출 최영훈)에서 천재적인 해커이자 국정원 화이트 요원인 신예은 역을 맡았다. 신예은은 CCTV와 보안 설비를 해킹하는 현장 지원 업무에는 능숙하지만 직접 현장에 출동한 경험은 없는 인물이다.
신예은은 '마이클 리' 체포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현장에 투입되며 허술한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한다. 일광하이텍 인턴으로 잠입에 성공했지만 서류를 복사하다 잉크를 터뜨리고 휴대폰을 커피잔에 빠뜨리는 등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4월 28일 방송된 2회에서는 슈퍼스타 강우원(이준영 분)의 알몸을 보는 대형 사고를 일으키며 강우원 출연료가 4배로 상승하는 후폭풍을 야기했다. 신예은은 상사 물음에 우물쭈물 대답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자신 전문 분야 업무를 수행할 때는 진지한 면모를 보여준다. 유인영은 어딘지 못미덥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예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https://img.theqoo.net/sUHxL
신예은은 유인영이 기존에 소화했던 배역들과는 결이 다른 인물이다. 유인영은 그동안 악녀나 도도한 성격을 가진 서브 여주인공을 주로 맡아 왔다. 전작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아름답지만 이기적이고 까칠한 성격을 가진 백인하를 연기했다.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재력·지위·미모 모두 갖춘 첫사랑 신다혜 역을 맡았다. 신다혜도 극 중에서 도도한 성격이다.
유인영의 큰 키와 도회적인 얼굴, 앙칼진 하이톤 목소리는 차도녀 상징처럼 느껴진다. 이 때문에 유인영은 그동안 비슷한 배역을 맡아왔다. 배우가 기존에 구축된 이미지를 벗어나기란 매우 어렵다. 한 번 악역을 소화했더니 그 뒤로 악역만 제의가 들어온다거나, 비슷한 역할 대본만 받고 있다는 배우들의 고백은 흔한 일이다. 전혀 다른 이미지 배역을 맡았다 혹평을 듣는 것이 두려워 비슷한 배역만 연이어 맡는 배우들도 많다.
그러나 유인영은 그동안 이어왔던 차가운 도시녀 이미지를 버리고 모자라지만 사랑스러운 신예은을 택했다. 안 어울린다는 비판을 받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유인영의 용기 있는 도전은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했다. 시청자들은 "유인영이 이런 매력도 있었냐"며 감탄하고 있다. 연기 변신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유인영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깜찍 발랄한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가 있다. '굿캐스팅' 유인영이다.
유인영은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연출 최영훈)에서 천재적인 해커이자 국정원 화이트 요원인 신예은 역을 맡았다. 신예은은 CCTV와 보안 설비를 해킹하는 현장 지원 업무에는 능숙하지만 직접 현장에 출동한 경험은 없는 인물이다.
신예은은 '마이클 리' 체포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현장에 투입되며 허술한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한다. 일광하이텍 인턴으로 잠입에 성공했지만 서류를 복사하다 잉크를 터뜨리고 휴대폰을 커피잔에 빠뜨리는 등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4월 28일 방송된 2회에서는 슈퍼스타 강우원(이준영 분)의 알몸을 보는 대형 사고를 일으키며 강우원 출연료가 4배로 상승하는 후폭풍을 야기했다. 신예은은 상사 물음에 우물쭈물 대답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자신 전문 분야 업무를 수행할 때는 진지한 면모를 보여준다. 유인영은 어딘지 못미덥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예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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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은 유인영이 기존에 소화했던 배역들과는 결이 다른 인물이다. 유인영은 그동안 악녀나 도도한 성격을 가진 서브 여주인공을 주로 맡아 왔다. 전작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아름답지만 이기적이고 까칠한 성격을 가진 백인하를 연기했다.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재력·지위·미모 모두 갖춘 첫사랑 신다혜 역을 맡았다. 신다혜도 극 중에서 도도한 성격이다.
유인영의 큰 키와 도회적인 얼굴, 앙칼진 하이톤 목소리는 차도녀 상징처럼 느껴진다. 이 때문에 유인영은 그동안 비슷한 배역을 맡아왔다. 배우가 기존에 구축된 이미지를 벗어나기란 매우 어렵다. 한 번 악역을 소화했더니 그 뒤로 악역만 제의가 들어온다거나, 비슷한 역할 대본만 받고 있다는 배우들의 고백은 흔한 일이다. 전혀 다른 이미지 배역을 맡았다 혹평을 듣는 것이 두려워 비슷한 배역만 연이어 맡는 배우들도 많다.
그러나 유인영은 그동안 이어왔던 차가운 도시녀 이미지를 버리고 모자라지만 사랑스러운 신예은을 택했다. 안 어울린다는 비판을 받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유인영의 용기 있는 도전은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했다. 시청자들은 "유인영이 이런 매력도 있었냐"며 감탄하고 있다. 연기 변신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유인영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