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모두는 누군가를 잃어봤다. 누군가는 가족을, 누군가는 친구를, 누군가는 연인을. 선인이건 악인이건 그 누구건, 살면서 누군가를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 하여 삶은, 잔인하다. 그렇다면 이 잔인하고 유한한 시간 속에서, 어쩌면 참 짧은 인생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 봉희야. 이제 그만.. 이제 그만 나 좀 좋아해주라. 내가 기다려주겠다고 약속한 거 못 지켜서 미안한데, 지금 바로.. 지금 당장 나 좀 좋아해줘 봉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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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너무 좋다 진심.. 11회 엔딩씬 너무 갓벽하네ㅠㅠ
지창욱 내레이션도 진심 잘하고 대사도 너무 좋고
대사에 맞게 다른 인물들까지 좌르르륵 보여주고ㅠ
연기 연출도 좋고 OST까지 너무 좋잖아.... 하..
미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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