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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14개월의 기다림 끝에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가 공개된 직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3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 '킹덤' 시즌 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반역자의 신분으로 궁을 떠났지만 백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양으로 향하는 왕세자 이창과 창을 막아서기 위해 더욱 그를 몰아붙이는 영의정 조학주(류승룡 분), 역병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녀 서비(배두나 분)를 중심으로, 왕세자의 호위무사이자 절친한 벗 무영(김상호 분), 비밀을 간직한 채 이창의 곁에서 사투를 벌이는 영신(김성규 분), 해원 조씨라는 이유로 벼슬에 올랐지만 백성을 버리고 도망쳤던 범팔(전석호 분) 등이 재미를 더했다.
https://img.theqoo.net/ceekl
또 한양에서 발생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어영대장 민치록(박병은 분)이 새롭게 합류했고, 조학주가 궁을 비운 사이 야심을 키우는 중전(김혜준 분), 명분과 위계를 따라 조학주 곁에 선 훈련대장 이강윤(김태훈 분), 이창의 옛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 안현대감(허준호 분)도 시즌2를 맞아 한층 더 다채로워진 서사를 만들어간다. 게다가 한류스타인 전지현이 특별 출연해 대미를 장식하는가 하면, 안재홍과 김강훈의 다음 시즌 활약이 예고돼 시청자의 재미를 더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걱정된다면 넷플릭스에서 '킹덤'을 봐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관람을 독려했다.
필자는 "코로나19 공포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 드라마를 보는 건 좀 이상한 일이었다. 좀비의 시작을 알리는 이 쇼를 보는 동안 새로운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또 이탈리아로, 더 나아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는 뉴스를 듣는 것은 초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세상의 종말을 뜻하는 건 아니지만 두려움은 커져가고 있다"며 "디즈니랜드가 문을 닫고 NBA는 시즌을 취소했다. 모든 컨퍼런스들이 중단됐다"고 했다.
https://img.theqoo.net/dtUHa
그러면서도 "넷플릭스의 훌륭한 시리즈인 '킹덤'을 보면 코로나19가 단지 나쁜 바이러스일 뿐, 좀비 대재앙의 시작이 아니라는 것에 기쁘게 될 것"이라며 "'킹덤'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최고의 좀비 쇼다. '워킹 데드'보다 훨씬 빠르고 '왕좌의 게임'처럼 정치적 음모와 드라마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더빙 말고 자막 버전으로 봐 달라. 훨씬 좋다. 넷플릭스 자막 변환은 매우 쉽다. 더빙이 더 낫다는 변명이나 주장은 듣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또 다른 외신 익스프레스UK는 '킹덤'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 나온 전지현에 집중했다. 이 외신은 "시즌 2 말미에 나온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등장한 이유가 무엇일까. 어떤 것도 밝혀지지 않아 시청자들은 혼란에 빠졌다"며 "확실한 것은 시즌 3에 그녀가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넷플릭스가 시즌 3 론칭을 밝히지 않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더 시네마홀릭은 "끔찍하고 무서웠던 '킹덤' 시즌 1보다 더 강력한 시즌 2가 돌아왔다"며, 마찬가지로 수수께끼의 인물을 연기한 전지현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전지현의 캐릭터에 대해 "'킹덤' 시즌 3의 메인 악당이 될 것인가?"라 호기심을 드러냈다.
https://img.theqoo.net/uYeHr
이처럼 '킹덤'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시즌 3가 나올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킹덤'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은희 작가는 "시즌 3 여부는 미정이다. 시즌 2가 잘 되어야 한다"면서도 "시즌 10까지 하고 싶은 바람"이라고 욕심을 전하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14개월의 기다림 끝에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가 공개된 직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3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 '킹덤' 시즌 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반역자의 신분으로 궁을 떠났지만 백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양으로 향하는 왕세자 이창과 창을 막아서기 위해 더욱 그를 몰아붙이는 영의정 조학주(류승룡 분), 역병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녀 서비(배두나 분)를 중심으로, 왕세자의 호위무사이자 절친한 벗 무영(김상호 분), 비밀을 간직한 채 이창의 곁에서 사투를 벌이는 영신(김성규 분), 해원 조씨라는 이유로 벼슬에 올랐지만 백성을 버리고 도망쳤던 범팔(전석호 분) 등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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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양에서 발생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어영대장 민치록(박병은 분)이 새롭게 합류했고, 조학주가 궁을 비운 사이 야심을 키우는 중전(김혜준 분), 명분과 위계를 따라 조학주 곁에 선 훈련대장 이강윤(김태훈 분), 이창의 옛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 안현대감(허준호 분)도 시즌2를 맞아 한층 더 다채로워진 서사를 만들어간다. 게다가 한류스타인 전지현이 특별 출연해 대미를 장식하는가 하면, 안재홍과 김강훈의 다음 시즌 활약이 예고돼 시청자의 재미를 더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걱정된다면 넷플릭스에서 '킹덤'을 봐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관람을 독려했다.
필자는 "코로나19 공포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 드라마를 보는 건 좀 이상한 일이었다. 좀비의 시작을 알리는 이 쇼를 보는 동안 새로운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또 이탈리아로, 더 나아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는 뉴스를 듣는 것은 초현실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세상의 종말을 뜻하는 건 아니지만 두려움은 커져가고 있다"며 "디즈니랜드가 문을 닫고 NBA는 시즌을 취소했다. 모든 컨퍼런스들이 중단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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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넷플릭스의 훌륭한 시리즈인 '킹덤'을 보면 코로나19가 단지 나쁜 바이러스일 뿐, 좀비 대재앙의 시작이 아니라는 것에 기쁘게 될 것"이라며 "'킹덤'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최고의 좀비 쇼다. '워킹 데드'보다 훨씬 빠르고 '왕좌의 게임'처럼 정치적 음모와 드라마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더빙 말고 자막 버전으로 봐 달라. 훨씬 좋다. 넷플릭스 자막 변환은 매우 쉽다. 더빙이 더 낫다는 변명이나 주장은 듣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또 다른 외신 익스프레스UK는 '킹덤'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 나온 전지현에 집중했다. 이 외신은 "시즌 2 말미에 나온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등장한 이유가 무엇일까. 어떤 것도 밝혀지지 않아 시청자들은 혼란에 빠졌다"며 "확실한 것은 시즌 3에 그녀가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넷플릭스가 시즌 3 론칭을 밝히지 않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더 시네마홀릭은 "끔찍하고 무서웠던 '킹덤' 시즌 1보다 더 강력한 시즌 2가 돌아왔다"며, 마찬가지로 수수께끼의 인물을 연기한 전지현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전지현의 캐릭터에 대해 "'킹덤' 시즌 3의 메인 악당이 될 것인가?"라 호기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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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킹덤'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시즌 3가 나올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킹덤'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은희 작가는 "시즌 3 여부는 미정이다. 시즌 2가 잘 되어야 한다"면서도 "시즌 10까지 하고 싶은 바람"이라고 욕심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