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경표는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주인공으로 나선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더블 클러치'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의 안국진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안 감독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2016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동명의 제목을 가진 김동식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지구 멸망 일주일 전, 혜성 유도 폭탄 개발을 위해 초능력자들이 모이는 내용을 그린다. 재난, 초능력, 판타지 로맨스가 섞인 복합장르물이다.
배우 이유영과 염혜란은 'SF8' 시리즈 중 '간호중'에 출연한다. '간호중'은 김혜진 작가의 단편소설 'TRS가 돌봐드립니다'를 원작으로 한다.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으로 간병 로봇이 자신의 돌봄 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는 내용이다.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내 아내의 모든 것' '간신' '허스토리' 메가폰을 잡았던 민규동 감독이 연출한다.
앞서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로 주연 신고식을 치른 하니(안희연)가 두 번째 도전장을 내민다. '하얀 까마귀'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과 만난다. '하얀 까마귀'는 박지혜 작가의 원작 단편소설 '코로니스를 구해줘'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BJ 주노가 생방송 VR 게임에 출연하다가 가상현실 세계에 갇히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VR과 게임, 판타지 호러다.
배우 이시영은 한가람 감독의 '귀신 씻는 날'로 3년 만에 형사 역에 재도전한다. 김창규의 원작 소설 '백중'을 기반으로, 형사가 인공지능을 신입 파트너로 맞아 뇌를 연결한 채 귀신 소탕에 나선다는 내용. AI, 형사물, 액션 스릴러다. 이에 앞서 오기환 감독의 '증강 콩깍지'는 배우 유이가 주인공을 맡는다고 알려졌다.
유이는 'SF8' 앤솔러지 시리즈 중 오기환 감독의 '증강콩깍지'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증강콩깍지'는 VR(가상현실)을 통해 만난 남녀가 실제 현실에서도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라인업이 갖춰지는 대로 곧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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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정리 기사에 유이 꺼 짧아서 못봤다 추가
1.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2. 간호중
3. 하얀 까마귀
4. 귀신 씻는 날.
5. 증강콩깍지
난 4>3>1>2
1 은 좀 스케일이나 내용이 너무 뻔하거나 아예 짐작안되거나..
2 는 직업윤리 이런거 들어가면 늘어질 것 같아서 모르겠음.
3 그냥 볼거리 있고 적당히 자극적일 것 같아서
4 재미나 긴장되는 요소로 풀 소재 많을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