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동백꽃 염혜란 “오정세와 뽀뽀신, 하면서도 ‘짤리겠다’ 생각”[EN:인터뷰②]
477 1
2019.11.27 17:29
477 1
https://img.theqoo.net/YncgV
[뉴스엔 배효주 기자]

염혜란이 '동백꽃 필 무렵' 홍자영을 연기하며 통쾌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에 출연한 염혜란은 11월 26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오정세와의 호흡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염혜란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일명 '옹산의 솔로몬' 홍자영으로 분해 노규태(오정세 분)와 부부 로맨스를 선보였다. 카리스마와 재치, 쿨함과 지성미까지 고루 갖춘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데 이어 본 적 없는 걸크러쉬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오정세와의 부부 호흡이 차졌다. 염혜란은 "원래 동갑이고, 친구다. 작품으로 만나기 전부터 사석에서 봐왔던 사이다. 그 친구 워낙 발이 넓어서 작품한 사람이나 아는 사람이 많다. 친구의 친구, 선배의 후배 이런 식으로 알고 지낸 사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로 배려하며 호흡했다. '언제 문을 닫을까?' 이런 사소한 하나도 의논했다. 누구 하나 돋보이려고 욕심을 부리지 않았고, 배려하며 장면들을 만들어갔다. 훌륭한 파트너를 만났다"고 오정세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상파에서 본격적인 멜로를 한 건 처음"이라는 염혜란. 그는 "신선하고 좋았다. 이런 거 언제 해보나 싶었다"고 감회를 드러냈다.

https://img.theqoo.net/LTTQE

오정세와의 키스신은 애드리브로 즉석에서 만든 것이다. 염혜란은 "홍자영은 주체적이 여성이다. 마침 노규태가 멜빵을 입고 있어서 먼저 당겨서 하게 됐다. 찍으면서도 '이건 짤릴 수도 있다' 싶었는데 방송에 나왔다. 재밌게 찍었다"고 귀띔했다.

노규태를 두고 "지질한데 귀여운 남자"라고 표현한 염혜란은 "처음엔 '변호사가 저런 남자 왜 만나' 하시겠지만, 나중엔 이해가 된다. 하찮고 귀여운 느낌이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직진녀 홍자영은 통쾌한 며느리이기도 했다. 염혜란은 "저도 누군가의 며느리다. 아무래도 시어머니가 친정 엄마보다는 불편한 게 사실이다. 반대로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불편할 것이다"며 "막장 드라마 같은 방식이 아닌 속 시원한 대처라 통쾌했다. 옳은 말을 하니까 대리만족도 됐다"고 말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에도 특별출연했다. "여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를 요청하자, 잠시간 고민한 염혜란은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살지 말자. 예의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는 합리적으로 살자"면서도 "물론 홍자영 같은 방식은 제 기준엔 너무 세다"고 말하며 웃었다.

평상시 성격은 홍자영과 정반대라는 염혜란은 "전 흥분하면 눈물부터 나고, 말도 막 더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연기 하면서 더 통쾌했나보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고현정, 스타 제작자 해임!? 지니TV 월화 드라마 <나미브> 1-2회 선공개 특별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 00:02 5,7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13,9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07,1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56,08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26,764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8 02.08 2,033,392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096,09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236,60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1 22.03.12 4,289,78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484,23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2 21.01.19 3,500,05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515,42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614,292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3,460,02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788,4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 스퀘어 동백꽃 대중상 이상한사람 공연 호두 직캠떴어 5 20.11.05 389
322 스퀘어 동백꽃 호두 직캠떴다 7 20.10.28 402
321 스퀘어 동백꽃 서드어 작가상 임상춘 작가님 수상소감 4 20.09.15 652
320 스퀘어 동백꽃 서드어 수상내역 정리 🌺🌺🌺 13 20.09.10 526
319 스퀘어 동백꽃 강하늘, 연기자상 수상 “좋은 배우 전에 좋은 사람 될 것”[제47회 한국방송대상] 19 20.09.10 634
318 스퀘어 동백꽃 임상춘, 작가상 수상 “현재 차기작 집필중, 기대해달라”[제47회 한국방송대상] 9 20.09.10 1,235
317 스퀘어 동백꽃 2019 KBS 연기대상 공효진 강하늘.jpgif 10 20.01.02 2,955
316 스퀘어 동백꽃 필구 인별 (+동백 용식 규태) 8 20.01.01 1,118
315 스퀘어 동백꽃 공효진 인스타 ㅁㅊ 동백꽃팀 모였어 14 19.12.30 1,407
314 스퀘어 동백꽃 향미 코펜하겐 화보 나왔는데 기냥 새향미여 1 19.12.19 709
313 스퀘어 동백꽃 공효진 인스타그램에 동백꽃팀🌺 9 19.12.13 1,020
312 스퀘어 동백꽃 김지석 인스타그램 with 필구💕 9 19.12.11 1,001
311 스퀘어 동백꽃 🌺🌺뭐??? 아직도 메딥 선입금 안한 덬이 있다고?🙊🙊 3 19.12.06 376
310 스퀘어 동백꽃 코펜하겐 간 손담비 인스타 9 19.11.30 945
309 스퀘어 동백꽃 김모아 인스타그램 1 19.11.28 725
308 스퀘어 동백꽃 손담비 소속사 포스트 (ft. 배우-스탭들🌺) 2 19.11.27 440
307 스퀘어 동백꽃 오정세 "'극한직업'→'동백꽃 필 무렵', 2019년은 감사한 해" [엑스포츠뉴스 인터뷰 종합] 19.11.27 432
306 스퀘어 동백꽃 '니즈' 충족한 노규태, '리즈' 맞이한 '동백꽃' 오정세 [OSEN 인터뷰 종합] 19.11.27 348
305 스퀘어 동백꽃 염혜란 "'미담 자판기' 강하늘, 좋은 사람…나도 강하늘 팬" [인터뷰③] 2 19.11.27 632
304 스퀘어 동백꽃 염혜란 "오정세와 베스트 커플상? 반응과 사랑만으로도 감사해" [인터뷰②] 19.11.27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