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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3017 공우진이 형태한테 했던 말.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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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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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 집에서 잘 지냈어요 식구들이랑 친구들이랑 

힘든 일도 많았는데 멈추지않고 어른스럽게 잘 견뎌냈고요


그동안 아주 잘 지냈어요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지


다행이에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이제라도 갑자기 나타나줘서 


친구들 많이 보고싶어했어요 찾고 싶어했고 

고마워요 서리 앞에 나타나줘서 

잘 부탁드릴게요 의사로서 친구로서 


오랫동안 멈춰있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고

너무 서두르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가지로 


그쪽한테는 계속 지켜봐왔을 시간이었겠지만 

서리한테는 멈춰있던 시간이었으니까 

아마 그쪽 낯설 거에요 

스스로가 많이 낯설고 어려웠던 사람이었으니까


지금 이 상황이 또 그 사람 혼란스럽게 만들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난


모릅니다 무슨 마음인지 

근데 누구보다 내 마음은 잘 아니까

얼마만큼의 마음으로 어떤 결심으로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된건지

그 누구보다 스스로 내가 잘 아니까

그래서 담담한 겁니다 

확신이 있는 일엔 불안해지지 않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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