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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희재 대사가 참 예쁘고 애틋함
1
네들이 말하는 나라가 뭔지 몰라도 난 밥이 나라다
쌀이 뒷간에서 나면 뒷간이 내 나라야
밥이 나라라..사내자식 배포가 간장종지네
팔자좋은 헛짓거리보단 백배 낫지
네 팔자만 시궁창같지? 남의 꿈은 죄 헛짓거리고?
내 나라 먼저 비웃은 건 너야
2
누른다고 눌리지마. 그래야 안 무너져
뜬금없이?
힘으론 져도 기세로는 지지마. 그래야 버틸 수 있어
점점?
넌 못 들었을 것 같아서
6
오랜만이다.살아 있었네
꾸벅 졸다가도 너 보이면 그리워서 밤을 지새웠어
다시 눈 감아 만나려고 해도 넌 그저 꿈이더라
지금도 꿈은 아니겠지?
내 꿈엔 너 없었다.악몽조차도
사는 것만으로도 벅찼어. 나 너 잊고 살았다
안 믿어.거짓말이야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6-2
이제부터 내가 너 지킬 거야. 다신 안 잃어
네가 사는 세상, 난 죽어야 갈 수 있다
벽서 붙이던 나 아니야
방원 앞에서 우리 모르는 사이고
네 허락없인 안 끼어들어
네가 사는 세상으로 내가 갈게, 아무도 모르게
7
다신 사라지지 마. 더는 잃고싶지 않아
너랑 못해본게 너무 많아.
봄엔 메화 숲길도 걷고 싶고
가을엔 낙엽도 밟고
겨울엔 눈도 맞고 싶어
여름에 만나고 헤어져서 그런가
다른 계절도 같이 보고싶다
기억할 거리쯤은 있어야지
그 정돈 할 수 있잖아
이미 모두 기억해
널 만났던 날의 색깔
그 좋았던 날의 바람
떠나던 날의 비까지
그 모든 기억을 더해도 그리웠다.니가
8
여기서 어머니 유종을 흘려보냈었어 .네 것도
유종은 그렇게 흘러갔지만
넌 이렇게 돌아와줬어. 기적같이
내 어머니 밀서, 이제 네 거야
그 말 할려고 찾아갔었어
그동안 혼자서 외로웠겠다, 많이 고단했지
더는 혼자 짊어지지마
이제 나눠서 지자. 그리고 함께하자
나 다시는 누구도 잃고싶지 않아,그 누구보다 너를
이제 네가 사는 세상으로 내가 들어 온 거야
9
모든 게 꿈 같다. 과거 떨어지고
요동 끌려가고 연이 그렇게 되고
나쁜 꿈을 오랫동안 꾼 기분이야
행여 아직도 꿈 속이면 어쩌나 불안하기도 하고
좋은 꿈도 있었잖아
우리 만난 거 연 날리던 거
그리고 지금 이리 다함께 있는 것도
어쩌면 좋은 꿈을 오래 꾸고 있는 걸지도 몰라
그런 꿈이라면 깨고싶지 않다
그 꿈의 끝자락엔 내가 있으면 좋겠다
휘희재 대사가 참 예쁘고 애틋함
1
네들이 말하는 나라가 뭔지 몰라도 난 밥이 나라다
쌀이 뒷간에서 나면 뒷간이 내 나라야
밥이 나라라..사내자식 배포가 간장종지네
팔자좋은 헛짓거리보단 백배 낫지
네 팔자만 시궁창같지? 남의 꿈은 죄 헛짓거리고?
내 나라 먼저 비웃은 건 너야
2
누른다고 눌리지마. 그래야 안 무너져
뜬금없이?
힘으론 져도 기세로는 지지마. 그래야 버틸 수 있어
점점?
넌 못 들었을 것 같아서
6
오랜만이다.살아 있었네
꾸벅 졸다가도 너 보이면 그리워서 밤을 지새웠어
다시 눈 감아 만나려고 해도 넌 그저 꿈이더라
지금도 꿈은 아니겠지?
내 꿈엔 너 없었다.악몽조차도
사는 것만으로도 벅찼어. 나 너 잊고 살았다
안 믿어.거짓말이야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6-2
이제부터 내가 너 지킬 거야. 다신 안 잃어
네가 사는 세상, 난 죽어야 갈 수 있다
벽서 붙이던 나 아니야
방원 앞에서 우리 모르는 사이고
네 허락없인 안 끼어들어
네가 사는 세상으로 내가 갈게, 아무도 모르게
7
다신 사라지지 마. 더는 잃고싶지 않아
너랑 못해본게 너무 많아.
봄엔 메화 숲길도 걷고 싶고
가을엔 낙엽도 밟고
겨울엔 눈도 맞고 싶어
여름에 만나고 헤어져서 그런가
다른 계절도 같이 보고싶다
기억할 거리쯤은 있어야지
그 정돈 할 수 있잖아
이미 모두 기억해
널 만났던 날의 색깔
그 좋았던 날의 바람
떠나던 날의 비까지
그 모든 기억을 더해도 그리웠다.니가
8
여기서 어머니 유종을 흘려보냈었어 .네 것도
유종은 그렇게 흘러갔지만
넌 이렇게 돌아와줬어. 기적같이
내 어머니 밀서, 이제 네 거야
그 말 할려고 찾아갔었어
그동안 혼자서 외로웠겠다, 많이 고단했지
더는 혼자 짊어지지마
이제 나눠서 지자. 그리고 함께하자
나 다시는 누구도 잃고싶지 않아,그 누구보다 너를
이제 네가 사는 세상으로 내가 들어 온 거야
9
모든 게 꿈 같다. 과거 떨어지고
요동 끌려가고 연이 그렇게 되고
나쁜 꿈을 오랫동안 꾼 기분이야
행여 아직도 꿈 속이면 어쩌나 불안하기도 하고
좋은 꿈도 있었잖아
우리 만난 거 연 날리던 거
그리고 지금 이리 다함께 있는 것도
어쩌면 좋은 꿈을 오래 꾸고 있는 걸지도 몰라
그런 꿈이라면 깨고싶지 않다
그 꿈의 끝자락엔 내가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