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지만 틈내서 만난다는 범수(안재홍)의 말이 서운한 진주 "내가 감독님 전여친한테 바통을 이어받은 건가요? 나는 내 출발선에서 출발했어요…" 범수에게 실망하고 돌아서는 진주(천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