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이숙은 ‘호텔 델루나’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막판에 촬영이 몰렸다. 그런데도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 우선 아이유와 여진구가 끝까지 책임감을 느끼고 처음 감정을 그대로 갖고 가더라"면서 "그러다 보니 흔들림이 없었다. 또한 시청률도 좋고 반응도 좋아서 그 힘으로 끝까지 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구나 지은이를 보면서 그 또래의 무기를 가진 배우를 만난 것 같다. 이지은은 서른이 채 안 됐는데 내적 이성과 감성이 단단한 친구인 것 같다. 도화지 같은 매력이 있더라"며 "화장을 안 했을 때, 조명을 받을 때 얼굴이 다양하더라. 평소에 독서량이 많아서 가사도 잘 쓰는 것 같다. 화술도 좋은데 성실하기까지 하다. 자기가 뭘 해야하는지를 아는 친구라 걱정은 안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여진구는 남자 배우들이 다양한 매력이 있을 텐데 정직함으로 승부할 것 같다. 그게 가장 큰 무기가 될 것 같다. 둘 다 진실한 눈빛을 보내더라. 두 배우 다 성심성의껏 눈빛을 주고받더라. 자기 것만 하는 그런 배우가 아니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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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님 인텁 중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