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 배우연기]
만월
찬성
미안하다. 고마웠다 잘 살아라.
-> 미안하다. 고마웠다 잘 살아라.
멋진 말들을 많이 생각해 줬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
-> 되게 멋진 말을 많이 준비 했는데, 막상 아무것도 생각나는 게 없네..
그저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고, 너를 계속 보고싶고,,, 너를 두고 가고 싶지가 않아...
-> 그냥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고, 계속 너를 보고싶고.. 너를 두고 가고 싶지가 않아..
(꺽꺽 소리나는 울음 터져 나온다)
-> (복 받쳐서 흐르는 눈물)
(눈물 흐르는) 이럴꺼면서 내가 이럴꺼면서~ 너한테 센척하고 단 한 번도,
-> 이럴꺼면서.. 내가 이럴꺼면서.. 너한테 센척하느라고 가지말고 옆에 있어주면 안되겠냐고 매달리지도 못하게 했다..
(눈물 삼키고 정중하게) 구찬성 나를 들여다보고 돌봐주고 지켜 줘서 고마워.
-> (눈물 삼킴) 구찬성 나를 들여다 봐주고.. 돌봐주고.. 지켜 줘서, 고마워.
잘 가요. 장만월씨.
-> 잘 가요.. 잘가요 장만월씨.
(겨우,, 하지만 가야한다, 돌아서,, 잠시섰다가,, 터널로 들어간다)
-> (참지 못하고 우는 만월, 터널쪽 봤다가, 다시 가기 싫은 표정으로 찬성이 보고, 손 천천히 놓고, 터널로 들어감)
(들어가는 만월을 본다)
-> (들어가는 만월을 울음을 참는 표정으로 본다)
비교 하면서 보니까 배우들 진짜 연기 잘했넼ㅋㅋㅋ
슬퍼서 이 장면 복습 못하는 덕들 많은걸 알기에 내가 희생했오 (지금 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