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42)가 'WATCHER(왓쳐)' 종영 소감을 전하며 배우 한석규, 서강준의 촬영장에서의 모습을 밝혔다.
허성태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OCN 토일드라마 'WATCHER(왓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왓쳐'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로, 허성태는 세양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반장 장해룡 역을 맡았다.
이날 허성태는 "고민으로 시작해서 고민으로 끝났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한석규, 서강준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평하기도 했다. 허성태는 한석규에 대해 "정말 편했다. 평소에도 편하게 대해주셨다. 평소에도 사담을 많이 걸어주신다. 정말 여유도 있으시고 약간 독특하시다"라고 말했다.
또한 허성태는 서강준에 대해 "에너지가 강한 배우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라며 "자신이 스타라는 티를 내지 않는 배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성태는 '왓쳐'에 나온 캐릭터들에 대해 "아무래도 서강준이 맡은 김영군 역에 공감이 갔다"고 밝히며 "사실 '왓쳐'의 모든 캐릭터는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인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