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피폐한 환경에서 어긋나지 않고 잘 자란 강철멘탈
강한 사람한테 강하고 약한 사람한테 약한 한결같은 강강약약
특전사 출신이라 싸움도 개잘하는데
심지어 말로도 절대 안 져ㅋㅋ
답답하게 참지 않는 노빠꾸 캐릭이라 시원시원해서 좋은데
동네 사람들이나 아름이네 같은 약자들, 좋은 사람들한테는 한결같이 다정하고, 피해자들한테는 공감능력도 좋아
속 안에 깊은 상처가 많은데 그걸 막 요란하게 드러내지도 않고 본인 감정 처리하는 것도 담백해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자기를 흔들려는 사람들이 주변에 그렇게 많은데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올곳은 선인 것까지도 좋아
진짜 캐릭터 너무너무 맘에 들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