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셋이 그동안 너무나 힘들었으니까
찐범 잡고 비수팀도 해체하고
이젠 진짜로 자신들을 힘들게 하고 인생을 얽매이게 했던 과거 사건에서 벗어나서
본인들의 원하는 진짜 삶을 찾아가는..
그정도의 결말만 되도, 조금 뻔해도 그냥 주인공들이 행복한 그런 결말이라면 만족할 거 같다
난 내심 그렇게 생각해왔었거든
근데 진짜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결말인데다가, 그 결말이 너무너무너무 좋기까지 해서
지금 너무 행복하다ㅠㅠ
감시자는 누가 감시하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역대급 갓엔딩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