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벽 때문에 자기들 스스로 접은거야
하윤은 자기가 가난한 화가라서 자기가 수아를 부양 못하는걸
뼈저리게 느꼈었고
수아는 자기가 이대로는 하윤에게 그대로 짐이 될 뿐이란걸 아는거고
수아는 갈수록 아이들이 자기를 찾게 될텐데 그때마다 하윤을 놔두고 가야하는게 너무나 미안하고
하윤은 가는 수아를 이해하는데 수아가 미안해하는게 마음아픈 사람이라서

수아는 현재 자기가 해야하는걸 하러 떠난거고
(자기가 낳은 자식들 책임지는거)
하윤은 미래 두 사람을 위해 가난한 화가에서
유명한 화가로 탈바꿈 하는거

나중에 수아의 할일이 끝나게 된다면
다시 만날거라고 믿어 이건 백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