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vJLEC
이준혁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정생존자' 종영 소감과 근황을 공개했다. 이준혁은 "어제 극장까지 대관해서 마지막회를 봤던데 저는 어제 못 봤다. 사람들끼리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애착이 간 것도 있다. 감독님이나 촬영 감독님이나, 배우들끼리 다들 친하고 친밀하고 신난 분위기였고, 근데 오영석은 살짝 많이 안 걸려서 왕따 같은 느낌이기는 했다. 자주 못 봐서, 현장에서 못 본 게 아쉽기는 한데 종방연 때도 보면 다들 너무 분위기가 좋더라. 그게 너무 중요한 것 같았고, 그게 제일 좋았다"고 말했다.
https://img.theqoo.net/uvUJE
https://img.theqoo.net/xTKEd
이어 이준혁은 "'비밀의 숲' 때도 전화기와 연기를 많이 해서 심적으로 어려운 것은 없었고 감독님과 많이 얘기해서 '내 상대역은 감독님이 아닌가' 싶었다. 오영석 자체가 외로운 인물이라 일부러라도 너무 막 연락을 따로 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제가 리딩도 못갔다. 제일 늦게 캐스팅이 돼서. 근데 처음에 연설 신이 있었는데 그때 사람들을 처음으로 다 봤다. 부담스러웠다. 모든 배우들을 처음 보는데 앞에 보조출연자까지 100명 넘게 있고 대사는 너무 길어서 부담스러웠지만, 그걸 잘 넘기고 나니까 그때부터는 좀 괜찮았던 거 같다"며 "대선배들을 처음 만났는데 NG를 내면 안되다 보니 정말 어려웠고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함께 연기한 지진희에 대해 "깔끔한 분이고 좋은 분이다. 요즘사람의 느낌이다. 세련됐다. 꼰대가 아니고, 되게 편하다. 어떻게 보면 친구 같고, 유쾌하고 심플하다. 같이 일하는 배우들도 '정말 박무진과 비슷하다'고 했다. 날 서있지도 않으시고, 그래서 아마 더 호흡이 잘 맞은 것이 아닌가 싶다. 선배님이 잘 해주셨다. 많이 못 만났지만. 세 번 이상 본 배우들이 드물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더 할 나위 없을 정도로 사람들끼리 좋았고 좋은 반응과 확신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우려한 부분도 많은 부분이 있었지만 귀 기울여서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행복인 것도 안다"며 "시청률이 잘 나와서 정말 다행이다. 6.2%라고 하면 100만명에서 200만명에 가까운 수치라고 생각하는데 말이 안되는 수치라고 본다"고 밝히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준혁은 '60일, 지정생존자'를 마친 뒤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준혁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정생존자' 종영 소감과 근황을 공개했다. 이준혁은 "어제 극장까지 대관해서 마지막회를 봤던데 저는 어제 못 봤다. 사람들끼리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애착이 간 것도 있다. 감독님이나 촬영 감독님이나, 배우들끼리 다들 친하고 친밀하고 신난 분위기였고, 근데 오영석은 살짝 많이 안 걸려서 왕따 같은 느낌이기는 했다. 자주 못 봐서, 현장에서 못 본 게 아쉽기는 한데 종방연 때도 보면 다들 너무 분위기가 좋더라. 그게 너무 중요한 것 같았고, 그게 제일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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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준혁은 "'비밀의 숲' 때도 전화기와 연기를 많이 해서 심적으로 어려운 것은 없었고 감독님과 많이 얘기해서 '내 상대역은 감독님이 아닌가' 싶었다. 오영석 자체가 외로운 인물이라 일부러라도 너무 막 연락을 따로 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제가 리딩도 못갔다. 제일 늦게 캐스팅이 돼서. 근데 처음에 연설 신이 있었는데 그때 사람들을 처음으로 다 봤다. 부담스러웠다. 모든 배우들을 처음 보는데 앞에 보조출연자까지 100명 넘게 있고 대사는 너무 길어서 부담스러웠지만, 그걸 잘 넘기고 나니까 그때부터는 좀 괜찮았던 거 같다"며 "대선배들을 처음 만났는데 NG를 내면 안되다 보니 정말 어려웠고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함께 연기한 지진희에 대해 "깔끔한 분이고 좋은 분이다. 요즘사람의 느낌이다. 세련됐다. 꼰대가 아니고, 되게 편하다. 어떻게 보면 친구 같고, 유쾌하고 심플하다. 같이 일하는 배우들도 '정말 박무진과 비슷하다'고 했다. 날 서있지도 않으시고, 그래서 아마 더 호흡이 잘 맞은 것이 아닌가 싶다. 선배님이 잘 해주셨다. 많이 못 만났지만. 세 번 이상 본 배우들이 드물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더 할 나위 없을 정도로 사람들끼리 좋았고 좋은 반응과 확신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우려한 부분도 많은 부분이 있었지만 귀 기울여서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행복인 것도 안다"며 "시청률이 잘 나와서 정말 다행이다. 6.2%라고 하면 100만명에서 200만명에 가까운 수치라고 생각하는데 말이 안되는 수치라고 본다"고 밝히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준혁은 '60일, 지정생존자'를 마친 뒤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