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들마가 국내엔 몇 없는 정통SF물인데 진짜 말 그대로 정통이라서 과학의 발전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음
과학이 발전해서 인간에게 불행했던 기억들을 완전히 지우는 것으로 늘 행복한 기억만 지니게 된다면
기억이 없는 '나'는 '나'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몸이 내가 아닌 '나'는 '나'라고 할 수 있는가? 까지 가는데..
그 전환과정이 진짜 짠하고 자연스러움.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내기도 하고.
좀 생각하면서 봐야돼. 본방 달릴때 진짜 머리 깨질뻔 했음.. 답이 없는 문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