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241/0002942712

사회자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는게 뭐 그리 특별한가 싶지만 처음보는 장면이었다. 수백여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다녔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곰곰이 바라보고 있었다. 다른 배우들이 인사를 안 한다는 건 아니다. 보통은 퇴장시 사회자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는게 전부다. 무대 밖으로 나간 뒤 다시 찾아가 인사를 하는 건 보기 드문 광경이다, 아니 사실상 처음이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도 "마찬가지로 많은 제작발표회를 갔지만 배우가 사회자에게 찾아가 인사를 한 건 못 봤다. 처음에 다시 들어왔을 때 '뭘 두고 갔나' 싶었다가 박슬기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매우 훈훈했다. 드라마를 준비하면서도 느꼈지만 참 사람이 좋다는걸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경호 싹싹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