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합리화를 해왔을거야
양반은 없어져야할 존재다
조선은 썩었다 도려내야한다
그러므로 나는 조선의 개화를 위한 일을 할 뿐이다
일본의 문명을 조선에 전파할 것이다
희생은 어쩔수 없다 더 큰 희생을 막기위해서라면
하지만 자기가 한 짓은 학살에 지나지 않았고, 희생을 막기 위한거란 소리는 궤변일 뿐이고, 일본은 문명국이 아니라 야만국이였고, 자기는 조선의 식민지화에 앞장서고 있었고
자기도 이미 길을 잘못들었음을 알고있었는데 끝까지 돌아오지 못했고
그래도 여전히 인간이고픈 자신에게 아버지 백가는 더더 도채비가 되어야한다고 밀어붙이고
백이현이던 시절 잡고있던 끈인 명심아씨도 백이현은 죽었다. 말해버리고
차라리 백이현은 자기 아버지를 닮았으면 죽지 않았을거임
아버지처럼 인간이기를 깨끗하게 포기하고 더 높은곳으로 가기위해 욕망에 충실했겠지
"사람은 정승이 되면 안됩니까?" 백이현은 바스러진 시대의 비극인게 맞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