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하고 순백색 같은 선비 -> 스승한테 배신당한 향병 -> 미쳐가는 도채비 -> 존나 안어울리는 이방 -> 환멸인데 애처로운 고부집강 -> 헛똑똑이 친일파 오니 -> 스스로를 놓은 사또 -> 가족 앞에서 자결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