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TV]"완성도 위해"…'닥터 프리즈너' 오늘(2일) 결방→압축판 편성
기사입력2019.05.02. 오후 4:45 기사원문
이미지 원본보기사진=지담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극 완성도 유지를 위해 본방송 결방 후 70분 압축판을 편성했다.
2일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이 27회, 28회 방송을 결방하고 70분 압축판을 편성했다. 매회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수목드라마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 과연 이번 결방 선택이 향후 시청률 추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학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나이제(남궁민)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수싸움을 펼쳐가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방송 초반부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완성도 높은 영상미에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서스펜스를 담은 박계옥 작가의 각본이 어우러지면서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25회, 26회에서는 선민식(김병철)을 VIP 센터장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 나이제에게 이재준(최원영)이 되치기하면서 나이제와 이재준이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극에 치달았다. 매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권력 간의 수싸움이 진전되고 있기에 과연 나이제가 앞으로 어떤 상황에 빠져들게 될지가 관건이다.
이미지 원본보기사진=지담 제공
이처럼 계속해서 극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닥터 프리즈너’가 결방을 선택한 것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자아내게 하는 요소다. 하지만 ‘닥터 프리즈너’ 측은 해당 결방 건에 대해 앞서 “극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도 후반 유입된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좀 더 쉽게 풀어주고자 특별편 편성을 결정하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금껏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아 온 만큼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사하고픈 제작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시청률이 다소 정체 구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70분 압축판을 편성하는 것은 후반 유입된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의 핵심 사건들을 쉽게 소개하면서 후반 시청률 상승을 꾀할 수 있는 묘책이기도 하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은 70분 압축판에 대해 “빠른 템포로 명장면들을 재구성한 압축판을 통해 본방송 때보다 한층 쫄깃해진 긴장감과 더 깊어진 몰입감으로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심을 높이고 있다. 최대한 많은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의 매력을 어필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구석이다.
그렇다면 ‘닥터 프리즈너’의 이러한 선택은 향후 드라마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과연 70분 압축판 방송 이후 계속해서 높은 완성도를 이어가고, 시청률 상승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총 34부작으로 오는 5월 16일 종영할 예정을 앞두고 있다.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극 완성도 유지를 위해 본방송 결방 후 70분 압축판을 편성했다.
2일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이 27회, 28회 방송을 결방하고 70분 압축판을 편성했다. 매회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수목드라마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 과연 이번 결방 선택이 향후 시청률 추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학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나이제(남궁민)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수싸움을 펼쳐가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방송 초반부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완성도 높은 영상미에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서스펜스를 담은 박계옥 작가의 각본이 어우러지면서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25회, 26회에서는 선민식(김병철)을 VIP 센터장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 나이제에게 이재준(최원영)이 되치기하면서 나이제와 이재준이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극에 치달았다. 매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권력 간의 수싸움이 진전되고 있기에 과연 나이제가 앞으로 어떤 상황에 빠져들게 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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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계속해서 극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닥터 프리즈너’가 결방을 선택한 것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자아내게 하는 요소다. 하지만 ‘닥터 프리즈너’ 측은 해당 결방 건에 대해 앞서 “극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도 후반 유입된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좀 더 쉽게 풀어주고자 특별편 편성을 결정하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금껏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아 온 만큼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사하고픈 제작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시청률이 다소 정체 구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70분 압축판을 편성하는 것은 후반 유입된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의 핵심 사건들을 쉽게 소개하면서 후반 시청률 상승을 꾀할 수 있는 묘책이기도 하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은 70분 압축판에 대해 “빠른 템포로 명장면들을 재구성한 압축판을 통해 본방송 때보다 한층 쫄깃해진 긴장감과 더 깊어진 몰입감으로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심을 높이고 있다. 최대한 많은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의 매력을 어필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구석이다.
그렇다면 ‘닥터 프리즈너’의 이러한 선택은 향후 드라마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과연 70분 압축판 방송 이후 계속해서 높은 완성도를 이어가고, 시청률 상승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총 34부작으로 오는 5월 16일 종영할 예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