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디였냐면
영성아파트 정도로 사건이 커져버리면 우리를 그래도 봐줄줄 알았다던거
고딩 성모가 저정도로 충동적이었던건 내내 도피생활이기도 했지만
영성아파트 오기 직전에 강근택한테 또 감금당하면서
그때 덫에 발목 다친채로 내내다녔던 그게 원인 같아서
그런다고 용서되거나 이해하고 넘어갈 일은 아니지만
저런식으로라도 세상과 단절되고 싶지 않았다는거 그거 하나만 훅 치고 들어오더라
감금시절이야 물리적 단절이지만 탁 트인곳에서 없는 사람 취급당하는 그 절망감 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