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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이리와 일본잡지 감독님 인터뷰 (번역기에 의존한 발번역, 의역, 오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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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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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마음에 들어 자원, 착실히 성공하게 만든 신인감독
방송전까지는 기대되지 않았던 드라마였다. 
살인자의 아들과 그 피해자 가족 딸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이리와 안아줘”는 주제의 어두움, 주연배우 뿐만 아니라 감독과 작가도 신인이었다. 
그러나 배우진의 열연은 물론 등장인물 누구도 소홀히 하지 않는 정중한 각본, 완급과 숙련적이며 섬세한 연출과 모든 요소가 모여 시청자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메가폰을 잡은 것은 이 작품이 메인 연출가 데뷔인 최준배 감독! 
화려한 출연자에 의존하지 않고 작품 자체로 승부해 성공을 거둔 그에게 드라마 이야기를 들었다. 

-본 작품을 연출하게된 경위는?
기획안이 방송국에서 돌고 있었음. 나도 우연히 손에 넣은 것이지만, 이야기의 구도가 매우 좋았다. 
인물을 극한의 상태로 몰아넣고 거기서 생겨나는 갈등을 통해서 성장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그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이 작품이 매우 놀라웠다. 그래서 내가 스스로 하고싶다고 말했다
연쇄살인마의 아들과 그 피해자의 딸이 운명적으로 서로 끌린는데 그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그리고 싶다고 생각함

-이아람 작가는 신인이지만 호평이었다
실은 이작가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방송이 시작되는것이 매우 급했음. 1월 18일에 처음만났는데 5월에 방송이 시작되었음.
그래서 준비기간이 좀더 있었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했다. 이아람작가는 미니시리즈가 이번이 처음임. 그럼에도 불고하고 이작가의 흡인력(?)은 대단했다.
이리와의 경우 피해자 가족과 매우 민간함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섬세한 표현력을 가지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다. 
그러나 이 작품속에는 괴로운 상황에서도 피해자 가족이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 주었으면 한다는 메시지가 명확하게 담겨있다.
방송전에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지만, 흔들리는 일없이 자신의 길을 따라갔다. 이 작품이 마지막까지 힘을 잃지 않았다는 것은 작가의 역량이다

-주인공도 신인뿐이었다
하하하. 감독과 작가도 입봉인데 게다가 배우도 신인이라 당연히 위로부터 여러가지 말을 들었다.
캐스팅할때도 많은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에 맞는(어울리는) 배우가 없었다.
도진과 재이는 극한의 상황에 쪽기는 인물이다. 그것이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되기 위해서는 배우 자체가 순수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준비기간이 짧음에도 적합한 인물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장기용의 첫인상은
장기용의 사정으로 첫미팅이 밤 11시에 정해짐.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대본읽기를 마친때는 새벽 4시쯤이어서 도중에 그가 나가버림(정신이 나갔다는건지? 졸았다는 걸까...?ㅠㅠ)
보통은 모두 긴장하고 있으니까 좀처럼 못하는 일인데 그런점이 참 순수하게 느껴졌다.
그는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스럽게 자랐다고 말함.
사실, 작품을 하나 마치면 꼭 가족여행을 한다고 함. 그만큼 가족관계가 좋음
이렇게 순수한 배우가 도진의 지옥의 현실을 연기한다면 슬픈 마음을 더 크게 표현하지 않을까 생각함

-장기용의 사투리도 인상적이었다
사투리는 도진이 윤희재의 굴레에서 벗어난 상징이기도 했다.
희재가 감옥에 들어간후, 도진은 옥희여사와 함께 섬으로 이사한다.
그곳에서 사투리를 쓰게 되는데 거기에는 희재의 아들이 아닌 옥희의 아들로 다시 태어났다는 의미가 담겨있음
나무에서 채도진으로 이름을 바꿨듯이..
(장기용이 울산 출신이라 경상도 사투리를 쓰지만, 그게 일반적인 경상도 사투리로 알려진 부산과는 달라서 수정해서 연기함)

-경찰대 시절 도진의 제복차림이 멋졌다. 무언가 목적이?
그 장면은 도진에게 폭풍전날밤과 같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날 비극과의 격차를 키우기 위해 그의 모습을 더욱 생생히 보이려는 의도였음
그리고 실은, 편집담당 스탭이 기용에게 반해서 ㅋㅋ
남자 스태프임 ㅋㅋㅋ
이 드라마 전까지는 기용에 대해서 잘 몰랐던거 같지만 편집하다보니까 그의 매력에 빠져버림
그래서 평상시 이상으로 편집에 힘이 들어갔음 ㅋㅋㅋ

-진기주를 캐스팅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장기용과 같다.
밝고 순수하게 재이를 잘 표현할수 있는 여배우를 생각하고 있었다.
진기주는 미팅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녀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깊고 매우 총명함.
분석력이 소크라테스나 플라톤급임. 
연기라는 것이 대본을 외우는 것만으로도 가능한 것은 아님
진기주는 자신의 언어로 몸으로 스스로 표현함. 나는 매우 깜짝 놀랐음.
그리고 유머도 좋고 주변을 밝게 하는 힘이 있음
나는 배우로서 그녀가 매우 훌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주인공 두사람의 로맨스는 기대이상이었다
처음에 두사람은 매우 어색해보였음.
서로 거의 말도 안하고, "상대역이 불만인건가"하고 생각할 정도였음(웃음)
그러나 단지 낯가림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연기합도 좋아졌다

-윤희재역은 캐스팅이 어렵지 않았나?
이 작품을 처음 알게 되었을때, 윤희재 역에 우선 머리에 떠오른 사람이 허준호였음
그래서 이작가와 그를 만나서 설득함. 허준호와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 작품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줌
하지만 그는 조금 걱정을 하고 있었던거 같다. 너무 심한 악역이었고, 감옥에 간뒤에는 보여줄 것이 없었기 때문..
게다가 촬영직전에 여러 사정으로 허준호의 출연이 어려울지 모른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음
드라마를 하다보면 돌발적인 상황이 여러가지 생기지만 그때는 정말 머리가 하얗게 됐음
그 후에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고 정말 운이 좋았다

-허준호와 함께해서 어땠나?
허준호가 얼마나 인격자인지 꼭 얘기하고 싶다
설령 철야촬영을 한 다음날이라도, 한번도 지각하는 일이 없었음
언제나 현장에 1번으로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음
배우들도 스태프도 대부분이 어려도 결코 잘난 체하는 일이 없다
연기후에 주위에서 연기를 극찬해도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꼭 나한테 와서 의견을 물었다
자신의 연기가 전체적인 분위기에 어울리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만큼 연기에 대해서 꼼꼼하고 신중한 편이었다
감독으로서 그와 일한 것은 행운이었다
지금도 감사한 마음을 말할수 없음
이 작품은 허준호에서 시작해서 허준호에게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농장에서 살인을 비롯해서 잔혹한 장면이 많았다
솔직히 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 신기함
주인공 두 사람이 위험한 상황을 어떻게 벗어나고 성장하는 것을 그리고자 한 것이지 결코 잔혹한 씬을 그릴 생각이 없었음
피도 그렇게 등장하지 않고 직접적인 살인 장면도 없었음
그것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냈을 뿐인데 시청자들이 무섭다고 느낀거 같다
저로서는 "어디가 잔혹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흉기에 망치를 선택한 이유는?
망치는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메타포(은유)이다. 
희재가 자신의 악을 물려주기위해 나무에게 쥐어주는 것고, 희재로부터 낙원을 지키기 위해 나무가 무기로 쓰는것도 모두 망치이다.
한국에서는 드라마에서 칼날을 비추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서 흐릿함(모자이크 같은거)이 들어가지만 망치는 명확한 기준이 없음
그래서 초반에는 그대로 보여줬지만 너무 자극적이라고 해서 잔혹한 신을 줄이고 망치도 별로 보여주지 않았음

-형무소내 윤희재 면회소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촛불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희재는 감옥에 들어가지만, 그가 구축한 세계관은 감옥안에서도 망가지는 일 없이 계속된다
신에게 회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 희재의 의도는 박희영기자나 옥희여사와 면회하는 장면에서 드러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바뀐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희재가 참회한다는 설정을 살려서 교회처럼 꾸미면 어떨까 하고 생각함
그의 양면성을 보여준 것이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서 빛을 희재의 얼굴에 비추는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허준호도 그 세트를 매우 맘에 들어해서 신마다 몸을 움직여서 빛이 드는 방법을 바꾸기도 하고, 스스로 연기했다.

-어두운 이야기나 캐릭터였기 때문에 배우들도 연기하면서 고생하지 않았나?
캐릭터 각자가 안고 있는 사정도 어둡고, 모두 고생했다고 생각한다.
허준호는 촬영중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함
다리가 잘리고 목이 졸리거나 매일 온갖 악몽을 꿨다고 함
하지만 현장분위기는 매우 좋았음. 
서로가 서로를 염려해서 이렇게 좋은 현장이 있나 싶을 정도였다.

-나무와 현무가 주차장에서 싸우는 장면도 임팩트가 있었다
기용은 액션을 좋아하고, 액션씬 촬영에 매우 의욕적이었음
그런 배우가 있다. 다치더라도 완벽하게 촬영을 해내고 싶은 의욕이 강한 사람
기용이 바로 그런 타입이고 게다가 신체능력도 좋음
경남도 정말 멋진 배우임
최근 극장에서 연극을 시작했는데 정말 연기를 잘함
현장에서도 경남은 인기가 많았다. 특히 여성 스태프사이에서! 하하하
체격도 좋고 남성 2명이 부딪히는 씬이기 떄문에 그렇게 강렬한 씬이 된것이라고 생각함

-드라마 초반의 벚꽃 장면도 아름다웠다
그 장면을 촬영할 당시에는 배우들도 벚꽃에 맞추어 모든 스케줄을 진행했다
두번정도 촬영해야했는데, 첫번째 아역씬에서 촬영 전날에 비가 와버렸음
그래서 어쩔수 없이 촬영 당일에 조화로 주변을 장식하게 되서 미술비가 상당히 들게 됨
시청자들은 잘 몰랐겠지만 나는 조화라고 알고 있어서 아무래도 조화밖에 보이지 않았다.
두번째는 경찰대학씬이었는데 촬영 예정일이 비 예보였음
그래서 일정을 앞당겨서 찍기로함
갑자기 스케줄을 변경해서 촬영허가 등의 필요한 절차가 많아서 너무 바빴다
무사히 끝나서 좋았음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크리스마스 밤의 사건은 강렬했다
그 씬에서는 남다름과 류한비가 정말 잘 맡아 주었다.
남다름은 지금까지도 복잡한 환경의 역할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
아주 어른스럽다고나 할까?
하지만, 놀랄만한건 한비였음
처음으로 그녀를 촬영했는데 감정을 폭발시키는듯한 연기로 소름이 돋았음
그녀가 먼저 그런 상황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그 후의 촬영은 말할 것도 없었다
허준호도 나무도 전원이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날 촬영을 잊을수 없음

-첫 미니시리즈에서 대호평이었다. 작품에서 벗어나기 힘들거 같다
작품이 끝난지 일주일 후에, 아프리카 여행을 했다
벽지 여행을 매우 좋아한다
아프리카에 이리와 영상을 가지고 갔음
사실 촬영이 너무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방송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여행중에 드라마를 보고있으면 당시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여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었지만, 나는 지나간 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다.(웃음)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작품에서 벗어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일본 시청자에게 한마디
살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포기하거나 타협해버리기도 하죠.
이 드라마는 힘든 상황속에서도 행복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 
인생에서 지켜야할 가치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 달라고 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프로필
최준배
78년 6월 2일 서울출생, A형,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중학교 시절부터 드라마나 라디오등에 관심이 많아 드라마 감독이 되는 꿈을 갖는다.
05년 MBC입사, "제왕의 딸 수백향"(13년), "백야행"(14년), "최고의 연인"(15년) B팀 연출
18년 "이리와 안아줘"에서 메인 연출가로 데뷔해 마니아 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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