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석은 호위무사 장무영으로 분했다. 여진구(하선)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여진구를 진짜 왕으로 모시기로 하고 끝내는 그를 지키다 목숨을 잃었다. 강직한 품성부터 여진구와의 유쾌한 브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궁궐에 돌아온 윤종석(장무영)이 여진구에게 검술을 알려주는 장면은 코믹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윤종석은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 풀어져야 하는 장면이기도 하고, 하선에게 부자연스럽지 않게 스며들어야 하는 신이어서 최대한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유지하려고 했다"며 "하선이 도망치고 무영이 쫓아가는 장면은 애드리브다. 말로 표현하기보다 눈빛과 몸짓으로 말하는 인물이라 애드리브가 쉽지 않았는데 감독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종석은 여진구와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1회에 하선과 이헌이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한 배우가 두 명을 연기하면서 그 기운을 채우는 걸 보며 배운 게 많았다. 촬영하며 장난을 많이 쳐 형, 동생보다는 친구처럼 느껴진다. 연기 경력이 있는 친구라 내공이 엿보이는 순간이 있었다. 자기가 표현해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나 감독님과 소통하는 자세를 배웠다"고 밝혔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0.9%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무영이 인터뷰도 뜬다!!!!!!!!!!!!!!!!
도망가고 뒤쫓아가는게 애드립이였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