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성우 나온대서 게임 자체는 출시일에 했는데 스토리 읽는거 미루고 있었거든ㅋㅋㅋㅋ
연말에 시간 좀 생겨서 이번에 멘스 쫙 정주행했어!!
그냥 감상 몇 자 적어보고 싶어서 옴, 참고로 내 최애는 메인캐가 아니라 멘스에서 비중은 쏘쏘임ㅎㅎ

-스토리 자체는 무난하고 깔끔하고 좋았어! 약간 디테일한 설정에 대한 설명같은건 부족한게 흠이긴 했는데 (특히 유메라이브가 정확하게 뭔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등등 난 좀 더 설명을 원했음ㅋㅋ너무 얼버무리는게 많았엌ㅋㅋㅋㅋ) 전반적인 짜임새나 진행 페이스는 내 기준 괜찮았어

-나랑은 개그코드(?)라 해야하나?도 잘 맞아서 웃길 때도 꽤 있었닼ㅋㅋㅋ좀 전개가 기상천외할 때도 있는데 웃어 넘길 수 있었어 이 개그코드가 잘 맞아서. 특히 니토랑 하리랑 츳코미나 대사들이 너무 찰져서 좋았엌ㅋㅋㅋㅋ성우들 연기 완전 찰진건 덤ㅋㅋㅋㅋ어우 낫쨩이랑 톳시 캐스팅한 분한테 상줘야 함ㅋㅋㅋ
암튼 저 둘 나올 때마다 너무 귀엽고 웃기고 엄마 미소 지어지고 훈훈했다(〃'▽'〃)

-이건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는데,
난 주인공 6명이 말그대로 주인공인줄 알았거든? 그렇다기보단 유마랑 야나기 페어가 더블 주인공, 얘네 얘기가 멘스의 중심이고 나머지는 약간 조연 느낌이더라. 그래도 느낌이 멘스 2부 3부 아마 더 추가되지 않을까 싶고 거기서 나머지 페어들을 주연으로 심도 있게 다루지 않을까 싶어서 괜찮은 것 같아!

여담이지만 내가 다른 게임 본진인데 거기서는 주인공팀이 최애그룹이거든. 그래서 멘스 읽고 나면 일단 우리 애들 얘기는 그걸로 일단락 되니까 기타 이벤트 스토리나 다른 캐릭터들 스토리를 읽을 의욕이 많이 안 생기더라고. 근데 드리밍은 그 정반대라 지금 멘스 읽고 이벤트나 가챠 스토리들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두 듬!
주연 둘 말고 다른 캐들에 대한 설명이나 스토리가 많이 안 나온게 이런 경우에는 장점인 것 같기도 하더라, 게임 입장에선 유저를 붙잡아두는거니까....ㅋㅋㅋㅋㅋ

-노래들이 다 엄청 좋더라! 그리고 스토리 중간중간에 라이브가 나오니까 노래가 좋다는 생각이 증폭되는 느낌??ㅋㅋㅋㅋㅋ
스토리 와중에 "아 얘들이 이런 라이브를 하고 있구나"하고 생각하게 되면 괜히 더 뽕차고 좋았어ㅋㅋㅋ

-이건 스토리 뿐만 아니라 게임 전체적으로도 그런데 인터페이스가 정말 깔끔하고 보기 좋고 연출도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엄청 효과적으로 잘 보여주더라(캐릭터 배치나 일러 보여주는 위치나 타이밍이나 등등). 운영 관해선 말 많지만 진짜 이런 자잘자잘한 부분에 퀄 높은거 보면 역시 잘 만든 게임이다 싶긴 했어

암튼 결론은 아직 많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난 이 게임 참 맘에 들고 오래오래 플레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