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당장 시작한 입장에선 카드 육성이 좀 빡센데 레벨 올리는 거 자체는 캠페인이 있어서 쉬워. 근데 캠페인 버프를 받았는데도 로드 뚫는 게 ㅋㅋㅋㅋㅋㅋ.........
내가 로드로 각성 일러 뚫는 앙스타나 샤니라이 같은 겜을 안 해봐서 어느 정도가 적당하고 어느 정도가 빡센 건지 모르겠는 것도 있는데 일단 요구하는 수량 보고 1차로 히익;함
로드 뚫는 게임들은 다들 이렇게 노양심적인 수량의 아이템을 요구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좀 들었다....
메인 레슨은 왜 미션 2바퀴째가 있는 것이며 왜 20번하는 미션이 있는 것이며.... 거기에 왜 스킬젬이 달려있는가....... 사실 이 20번 하기 미션이 ㄹㅇ 개빡세다고 생각함
다른 거 돌기에도 부족한데 미션 채우려고 이미 돈 걸 20번 더 돌아야 한다니... 다이아 안 주니까 천천히 돌아도 되지만 스작하려면 스킬젬 얻으려고 이거라도 돌아야 할 판인데.... 스작 안 한다고 하면 적당히 넘기면 되지만 후의 이벤을 생각하면 쓰알들 레슨은 몰라도 배틀 쪽으로는 스작해야 될 텐데 스킬젬 얻으려고 노가다하기엔 해야 하는 할당량이 너무 많아... 교환소에 있는 스킬젬 교환은 코인 250개여서 이것도 배틀 열나게 돌아야 하고....
난 리세 끝내자마자 이벤 대비해서 쓰알들 스작하려고 이것저것 다 하고는 있다만 스작하기 정말 ㅎㅎ.... 버겁..ㄷ.ㅏ....
로드에 관해서는 내가 타겜들 모르니까 드리밍만 두고 얘기하자면, 드리밍은 요구량이 어마어마하다 보니 숫자만 보고 히익; 미쳤; 하면서 좀 질리게 하는 그런 감이 있음
드랍률 좋으니까 1600개요~ 하는 거랑 드랍률 개나쁘지만 20개요~하는 거랑은 확연히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다르잖아? 좀 사람 질리지 않게 숫자를 보여줘야 할 텐데 그냥 단순하게 숫자만 보면 진짜 히익;하게 됨
드랍률 개똥인데 20개다 하면 그래도 희망고문이라도 느끼게 되는데 시작부터 1600개를 봐버리니까 어..어어...?하게 됨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육성겜들보다 카드 육성 아이템 드랍률이 높은 편이지만 필요한 수가 너무 많다 보니 빡세게 느껴졌어 좀 밸런스 조절을 실패한 느낌?
그리고 게임이 빡세게 느껴진단 점에서 코로플 또 이러고 있네라는 생각 절로 들더라
개인적으로는 한정된 배경과 캐릭터, 빡센 육성과 빡센 게임이란 점에서 나는 배틀걸 떠올랐어
배틀걸이 드리밍 같은 육성겜은 아니지만 얘네도 육성, 무기 갖추기, 호감작, 퀘스트 서브 미션, 이벤트 포인트 등등 그냥 존나 다 빡세서 게임이 하드하단 단점이 꼭 언급될 정도인데 드리밍도 빡센 정도는 비슷한 거 같음
배틀걸은 난이도적으로 어려워서 히익;했다면 드리밍은 노가다 요구량이 너무 많아서 히익;하게 되는 그런 차이점이 있달까...?
그래도 배틀걸은 퀘스트 하나 깨면 별조각 6개 주기라도 했지..(연차 돌리는 데에 250개 들어감)
드리밍은 다이아 주는 것도 존나 짜고 가챠 돌리는 것도 존나 비싸고 과금도 비싸고 확정도 없고 베개는 기간 제한이고 천장도 없고... 가챠 쪽에선 정말 답이 없다 너무 창렬해....
게다가 지금 캠페인해서 드랍률이 이 정도인 거지 캠페인 안 할 때는 이것보다 드랍률이 더 별로라는 거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캠페인 버프 빠지면 카드 육성 레알 맨땅에 헤딩 수준일 거 같은데 다음에 쓰알 뽑으면 어떻게 육성해야 할지 벌써부터 막막함...
LP랑 BP 누적 안 되는 것도 불만이긴 한데 대부분의 게임들이 누적 안 됐다가 나중에 누적되는 걸로 바꿔주니까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선 큰 걱정은 없어
근데 앞으로의 카드 육성은 진짜 진지하게 걱정되더라
존나게 엄청 뿌리는 거 아니면 솔직히 카드 키우다가 내가 지쳐서 GG칠 거 같음....
하다 못해 가챠 돌리는 즐거움이라도 즐길 수 있게 가챠 싸게라도 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