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나 보일게‘ 이 문장이
도영이를 정말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난 늘 생각했거든
항상 말뿐이 아니라 정말로 나타나서 보여주는 사람이라서
그래서 더 믿게 되고 늘 고맙더라고..!
이번 공연을 보면서 또 생각했어 ㅋㅋ
여러가지 걱정도 많았지만
최선을 다한 공연이고 신경 많이 쓴 티가 나서 놀랐고
걱정했던 것도 그래서 괜히 미안하고ㅜㅜㅜㅠ
항상 생각하고 있던 걸 꼭 보여주고
마음을 열어서 꼭 표현해주고
그리고 그 길에 항상
시즈니들과 함께 하려고 해줘서 또 고마움......
점점 노래도 더 잘해지는데
이젠 너무 잘해서 또 놀랍고 멋지고 신기했어 ㅋㅋㅋ
계속 노래하겠다는 말이 너무 좋아. 불안하지가 않음ㅠㅠ
셔틀 타고 집에 가는데
캄캄한 버스 안에서 도프들 다 휴대폰 켜서
도영이만 보고 또 보고 있더랔ㅋㅋ (몰래 구경해서 미안... ) ㅠㅠㅜㅠ
훌쩍거리는 소리도 들리고ㅜㅜㅜㅜ
기다리는 공연이 더이상 없다는 게 좀 낯선 현실이지만
미래에서 기다리자 도프들 다 안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