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열이었고 체감 시야

아마 자리 한가운데 전광판 말고 그 옆 전광판! 전광판 되게 크고 연출도 예뻤는데 1층 앞열이라 그런지 보려면 목이 좀 꺾여서 도영이 진짜 저 멀리 간 거 아니면 잘 안보게 됐음 ㅜㅜ 뭔가 얼굴 안보여도 도궁이만 쳐다보게 되는 게 있었어ㅋㅋㅋ
다 동영상 캡쳐한 거라 화질 구리지만 그냥 젤 좋았던 거 몇 장

눈의 꽃에 눈 뿌린 거 진짜 감다살 연출

분명 이런 후리한 대학생룩으로 사첵을 하셨는데

갑자기 금발 아이돌 락스타 나와가지고 진짜 정신 못차림.....

샌박 미래기 등등 내가 좋아하던 노래와 무대 너무 많았지만 내가 오늘 젤 좋았던 건 깊은 잠.... 도영이가 팬들한테 전해주려던 메시지도, 그걸 노래 가사에 넣어서 함께 부를 수 있게 한 게 너무 감동적이었고 아름다웠음🥲 그리고 이때 진짜 작두탄 것처럼 열창을 해가지고.... 보면서 보컬의 신이 들렸구나 싶었어 글구 찰나에 물만두 된 거 귀여워서 캡처ㅋㅋㅋㅋㅋㅜㅜ

금발 도영이를 내 눈으로 보고 기다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내내 들었어...... 진짜 금발하니까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아이돌이고 왕댜님임

하트 컨페티가 언제 터졌더라 암튼 막판에 내려봤는데 귀여워서💓
1. 음향 앤나 좌석: 막귀긴한데 지금껏 다녀온 국내 뎡콘 중에서 젤 좋았던 거 같아 오늘은 방석 안썼는데 인스파 걍 좌석 자체가 푹신하더라고 좋았음
2. 도영: 말할 필요가 없음 평가 불가 그냥 항상 최고 실력 갱신 중
3. 시야: 앞이니까 당연히 좋긴 했음 전광판 볼 땐 목이 쪼금 아프고 사이드 돌출가시면 멀어지긴하지만 3층 실체에서 1층 돌출 도영님을 내려다보던 지난 기억과 비교 불가..... 어딜 앉아도 시야는 좋을 거라고 생각해
4. 360도: 이게 너무 앞열이면 전광판을 보는 게 힘들어서 + 도궁이어도 도영님이 가까이 계시니까 전광판을 안보고 무대만 보게 되는 게 있더라고? 일반적인 무대때는 잘 안보이는 쪽으로 가면 전광판으로 얼굴 감상하고 그랬는데 내가 의도한 게 아니라 걍 그렇게 되더라구 원래도 앞열은 무대 전체적인 연출보다 가까이 보러 가는 게 크긴 하지만 360도가 아닐 때보다 전체적 연출은 덜 느껴지는 느낌이 있었어!(전광판도 연출로 활용되니까)
그래서 오늘은 영상을 좀 자주 찍었는데 중막콘엔 다른 시야에서 좀 전체적으로도 봐보려고! 360도라 확실히 다른 시야 좌석 앉으면 또 아예 다른 콘서트처럼 느껴질 것 같기도 해 그리고 무엇보다.. 도영이가 본무대에서 웃으면서 빙글빙글 뛰어다니고 자주 그랬는데 그거 보는 게 넘 행복했어🤍 나머지 이틀도 너무 기대된다 재밌게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