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모멘텀이 끝났다앙
후후 보러 와줘서 너무너무 고맙다앙
이번 콘서트는 생각할 것들도 정말 많고 뭔가 모두가 예상하는, 모두가 알고 있는, 모두가 우려하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말을 꺼내기도 조심스러운 그런 것들이 너무나도 있는 상태였다고 생각해. 그런 것들을 무시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의식하지도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정말 많이 고민했어.
물론 127은 8명이서 있을 때 온전히 완전한 모습을 보이지만 어떤 형태라도 멋있는 모습을 유지하겠다던 시즈니들과의 약속을 했기 때문에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잘 만들고싶었어. 그 어떤 식으로든 따라 해서 만들어내는 채움보다
각자가 잘하는 것들로 채워보자라는 마음이었던 것 같아.
어제 첫콘을 끝나고 다른 마음보다 정말 감사함이 크더라
정말 정말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즈니도 회사도 그 누구도 우리가 준비한 이것들을 좋아해 줘서 너무 감사했어.
오늘 맛난 밥 먹고 낼을 또 준비할게 다시 한번 와줘서 고마옹
https://weverse.io/nct127/artist/0-154815974?h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