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집 오는길에 너무 속상했는데

현준이가 했던 팝들이나 뭐 이런것들이 생각나서 한번 더 봤거든

그럴때마다 내가 진짜 좋은 선수를 만났구나 싶고

이렇게 한결같이 팬을 바라봐주는 선수를 만난게

나한텐 큰 행운이니깐

내년엔 올해보다 더 열심히 응원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네.

 

올 한해 진짜 진짜 너무 잘했다고 나한텐 너가 최고였다 현준아.

반수기들도 오늘은 조금 속상해하고 내일 다시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