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올해 현준이 잘한거 이미 내 눈으로 다 보기도 했고 그 결과로 월즈 우승도 했으니 올해 바랐던 소원은 다 이뤄졌지만 뭔가 그 마무리에 서운한 감정을 느끼게 돼서 그런가 속상한 맘이 쉽게 가시질 않네
마음은 월즈 우승도 했는데 다른 게 무슨 상관이야~ 하고 넘기고 싶은데 그래도... 속상하네 사실 올해 쫌 힘들때 딱 한번 울고 그 후로 또 울 일이 생길줄 몰랐는데.. 생겨도 그게 오늘은 아닐 거라 생각했어ㅋㅋㅋㅠㅠ 괜히 내가 주책같고 그러네
그래도 얼른 훌훌 털어버리고 내년 새로운 경기들 볼 기대나 하는 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