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지금 집에 이사오고 처음으로 겨울을 맞는데, 문제가 생겼어ㅋ큐ㅠㅠㅠㅠ
이 집이 벽장이 있는데(미닫이) 이거 한 쪽을 침대로 막았거든
그러다보니 막은쪽에 넣어둔 코트라던가 캐리어라던가 꺼내기가 너무 힘든거야
((지금은 겨우겨우 열어서 꺼내거나 완전히 열리는 쪽으로 꺼냄))
그래서 방 배치를 바꿀려고 하는데 좀 봐줄래?ㅠㅠㅠ
<<현재 상황>>
벽장이랑 문은 전부 미닫이문
((왠 미닫이문? 하겠는데 사실 여기 한국이 아니야ㅜㅠㅠㅠ))
오른쪽 창문은 베란다로 통하는 창문이야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집의 제일 짜증나는 부분이 저 기둥이야!!
진짜 기둥때매 모든게 다 애매해짐...ㅠㅠㅠㅠㅠ
<<후보 1>>
침대 머리를 완전히 창문 쪽으로 붙이고,
머릿맡에 있던 책장(2단,3단)을 벽면으로 이동시키기
장점1.벽장을 열 공간이 생긴다
단점1.머리가 시렵다....
단점2.침대 왼쪽에 둔 책장 위에 뭐 올려놨다가 발로 찰까봐 무섭다
<<후보 2>>
침대를 완전히 창가로 옮기고, 책상도 베란다 쪽 창문에 붙여버리기
장점1. 벽장을 편하게 쓸 수 있다.
장점2. 빈 공간이 좀 더 생겨서 넓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장점3. 작은책장4개 있는 벽면을 활용하여 프로젝터로 영화보기라는 꿈 실현
단점1.창문 바로 밑이 침대가 얼어 죽을 가능성이 있다
제일 걱정하는게 추위인데
일단 보일러가 없다보니까 창문 바로 밑에 침대가 있으면 장난아니게 춥지 않을까 싶은거랑
후보2의 경우, 베란다 아예 안써서 문 열지도 않지만, 그래도 전면이 창문인데 책상을 갖다대는게 어떨까 싶어서 고민돼ㅠㅠㅠ
((게다가 베란다 창문쪽에 커텐때문에 창문과 테이블 사이에 공간이 생겨버림ㅠㅠㅠㅠㅠ
내가 생각한건 이정도인데, 골라줄 수 있니?
아님 다른 아이디어도 받습니다..흑흑